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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50주년, 트러플맛과 프리미엄 컨셉 '새우깡 블랙'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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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페 탐험가 2021. 10. 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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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언제부터 이 과자를 알게 되었을까요? 

손이 가요~ 손이 가 ~  

 

요즘에는 Youtube 클립단위 영상에서 나오는 BGM 노래나 

후크송이 사람들의 귀를 끌어당기는 광고 음악으로 활용되는데요.

 

새우깡 광고 BGM은 저에게 유년기의 추억을 불러와요.

그만큼 광고 음악이 사람들의 감성을 스토리로 연결하는 촉매제로 활약합니다.

 

▣ 광고 노래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아이 손, 어른 손, 자꾸만 손이 가~ ♪
누구든지 즐겨요 ~ 농심 새우깡!

1971년,  새우맛 스낵으로 알려진 과자가 나왔습니다. 국민 과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농심이 아닌 롯데 이름으로 만들어졌다고해요. 그러다가 당시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 동생 신춘호의 라면 사업 진출에 회의적이었다가 그룹에서 나가 롯데공업을 차리는 과정에서 '농심' 그룹으로 변화합니다. 

 

새우깡 이름의 유래는 개발 당시에 회장의 딸이 아리랑을 '아리깡 아리깡 아라리요~' 하면서 부른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 뒤에 나오는 과자들이 농심의 유니버스를 만들어가는데요.

 

양파깡, 감자깡 등 재료에 깡을 붙여서 출시합니다.

 

새우깡은 70년대 당시 획기적인 공법인 '파칭 공법' 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기술력 외에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당시 높았기에 소매점에서 납품하려고 들어온 농심 트럭을 소독차(70년대 놀이 같은 유행) 쫓아다닐 정도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과자가 많이 나와서 독점인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장수 브랜드의 프리미엄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과자 광고영상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블랙 프리미엄, 새우깡의 50주년 특별 무기!

 

처음에 이 광고를 접한 것은 SBS 원더우먼 드라마를 보다가 알게 되었어요.

웨이브 오리지널 작품으로도 유명한 이 드라마가 이하늬 연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저도 모르게 요즘 빠져 있는데요.

중간에 광고를 넘어가고 싶지만 TV로 보는 상황이라 광고를 쭈욱 보고 있다가 발견했어요.

 

 

새우깡 50주년 특별작이라는 네이밍도 멋지고 의미를 강하게 주는 제품 야심이 느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장면이 바로 아래 '새우' 의 블랙 !!검은 띠 유단자의 모습이에요..

 

검은띠를 마법의 양탄자냥 타고 달이 뜬 밤 하늘을 유유히 지나가는 새우깡!!

바로 이런 미묘한 미장센 효과가 제품의 특징을 비유하고 있는 신호였습니다. 

 

광고에서 재미있는 타임라인 연대기, 새우깡의 역사! 

 

처음 광고의 시작은 새우깡의 수련기를 보여줍니다.

1971년 이후, 2021년까지 사계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난의 훈련과 자신 있게 수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에서 보면 새우깡의 특별한 모양의 변화는 없지만, 시간의 흐름에서 변하지 않는 신념을 보는 것 같았어요.

 

 

마치...

새우깡 과자 브랜드가 지속적인 장수 DNA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과자가 정말 많이 나오고 있는 시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한 번에 받아도 다시 급하락하는 상황도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늘 자신의 길을 유지하는 브랜드의 강한 신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블랙을 표현하기 위한 은유적인 장면, 고급진 스토리전개!

광고는 짧은 영화와 비슷하게 영상미를 연출하는 은유적인 표현과 텍스트/이미지/음악의 세 박자가 조화를 이룹니다.

이번 제품의 컬러의 브랜딩이 '블랙' 이고, 송로버섯으로 알려진 트러플의 컬러도 검정색이기에 이를 조화롭게 어울리게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에 집중한 것 같았어요.

 

 

새우깡의 검은 띠가 송로버섯과 만나는 이 장면의 메시지!

 

 

줌 아웃-인, 화면에서 점점 새로운 과자의 모양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선이동!

 

학부시절 영상작업을 하던 수업이 있었는데요.

그때 항상 저의 마음을 울리게 하는 작품들의 특징은 카메라 시선의 줌 IN-Out을 감정의 흐름처럼 서서히 움직이는 효과가 너무 설레는 감정을 전달했어요.

 

그래서일까요?

 

이번 광고에서 새우깡 블랙의 패키지 디자인을 보여주면서, 그 안에 보이는 내부의 과자 모습도 확대하는 순간의 이동이 멋있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시선의 이동을 끌어당기고, 제품의 강력한 이미지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 두 이미지를 살펴봐도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이미지는 과자 패키지 내면에 담겨진 과자의 모습입니다.

두 번째 이미지는 실제 판매용 패키지 모습입니다.

 

이 두 장면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처음 과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부의 담겨진 형태를 통해서 식감을 자극하는 연결요소로 보여집니다. 

 

■ 트러플? 송로버섯이라고 불리우는 이것 !!

[Truffle] 이라고 불리우는 이것! 우리나라, 일본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가을의 상징 버섯인데요.
송이에서 풍기는 은은한 솔 향기가 미식가들에게 으뜸인 것 같아요.

로마시대부터 이어졌고, 특히나 프랑스 요리에서 자주 보여지는데요.
프랑스,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섯 중 하나로 프랑스 3대 진미를 언급하면서도 가장 먼저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호두알 비슷한 모양에서 겉과 속이 까맣고 견과류 비슷한데요.
특유의 진한 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우아한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블랙의 프리미엄이 장수 브랜드의 역사와 만나서 

우리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는 맛있는 과자!

 

새우깡 블랙!! 한 번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광고 영상을 먼저 보시고, 구매를 하면 더 이미지 연상이 잘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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