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를 보고, 든 생각이 있어요.
극중에 나오는 이터널스 히어로들이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인상 깊은 대목이 있더라고요.
지구의 사람들이 다시 핑거스냅 효과로
사람들을 살려온 신비한 일...
그리고 그 전에 이야기한 부분이
새삼 앤드게임의 이야기를 다시 떠올렸어요.
바로 아래 이미지에 나오는 이....우주의 신 역할을 하는 창조주?
이 생명체는 지구를 포함한 은하계를 생성-소멸-생성 순환을 거치는 시스템이 잘 운영되게 한다고 하는데요.
행성 하나가 파괴되기까지 그 내핵에 숨겨진 창조주를 살려내기 위해 지적생명체를 증식하는 활동을 이터널스가 돕게 합니다.
그런데.....
꼭 그렇게 사라져야 하는 건지..
다른 방법이 없는 건지 이터널스들은 의문을 품게 되었죠.
알고보니 그들은 기억을 삭제당하고,
다시 또 투입되는 전사들이기에 감정의 깊이는 중요하지 않았는데요.
묘하게도 지구에 온 이터널스들은
지구인의 도전을 보고, 그들의 발전과 고통 잔혹한 일을 보면서도
그들에게서 희망을 보았기에 그들을 돕고 자신들의 추억과 기억을
유지하고 싶은 소망이 본연의 자신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행동으로 옮기게 된 것 같아요.
여기서 중요한 내용이 나왔는데요..
사실 이터널스가 행성 파괴를 막기 전, 이미 이전에 이런 파괴 움직임이 있었데요.
그런데 이걸 타노스가 전 우주의 생명체 절반을 핑거스냅으로 날려보내면서
그 시기가 연기되었죠.
어쩌면....의도는 안 좋았지만
참 희한하죠..
타노스의 그 행동이 어떻게 이런 또 이상한 우연의 일치를 가져오는지 말이죠.
이터널스 쿠키영상을 보면, 이터널스 다른 히어로들과 타노스의 동생? 이 나와서
서로 돕고자 하는데요.
타노스...아직도 생각해봐도
진짜 신기한 인물이네요....
그리고 앤드게임에 이르기까지
타노스 동생은 왜 안 나왔을까...
로키의 역할인가?
뭐 아무튼...
이걸 보다보니..
참 사건의 연속에서 우연의 교집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상황은 결국...정해진 것이 있다고 해도
작은 변수에서 새로운 흐름이 커질 수 있기에...
꼭 정해진게 다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핑거스냅!! 타!!노!!!!!!!!!!!!스!!!!
아..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빨리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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