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342. 20년 이상 자리를 지킨 릴리 마를렌 (혜화역 카페)
대학로에서 찾은 카페, 골목 사이를 지나가다가 발견한 카페에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새소리가 가까이 들리는 것이 진짜 새들이 있더라고요. 음향효과를 주는 것이 아니여서 신기했어요. 더 놀라운 것은 이 자리를 유지한지 머언 20년 이상이라는 것도 저에게 신기한 공간으로 다가왔어요. 혜화역에서 찾아가기 쉬운 거리에요. 들어오는 골목에서 더 나아가면 맛집도 즐비하기에 여기는 필수로 지나가게 되어 있더라고요. 외부 풍경은 이런 모습이에요. 마치 숲속 오두막 작은 보금자리를 연상하는데요.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유럽 소도시 마을의 집 한 채를 떠올리게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만난 새! 이 새의 이름이...음..... 이름을 물어봤어야 했는데, 당시 너무 더워서 물어보는 것도 잊은채 내부로 빠르게 들어갔어요...
따뜻한 카페
2023. 8. 19.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