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113. 선휴커피_남가좌동_카페
명지대학교 인문캠 주변, 남가좌동에 골목 주변에 소소한 카페가 있더라고요. 대다수가 1층에 입점한 곳이 많은데요, 여기는 2층에 매장이 있더라고요. 1층에 들어서는 순간, 입간판 '선휴 (宣 베풀선, 休 쉴휴)' 쉼터를 제공한다는 의미라고 여겨졌는데요. 뭔가 골목의 숨은 보물 찾기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그냥 글자만 있는 현판이 아닌 꽃과 식물 그림이 있어서인지 이미지 연상이 되더라고요. 거북골로 글자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가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에서 천천히 가더라도 꿋꿋하게 나아가는 거북이 모습이 마치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 여기가 적합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2층까지 가는 길에서 마주한 복도 풍경 2층 간판은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한자는 독특하지만 사실 그냥 지나갈 수도 있겠더라고요. ..
독특한 카페
2022. 3. 5.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