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343. 브라운헤이븐 _ 미아사거리역 카페
미아사거리역에서 이색적인 공간을 찾았어요. 그곳은 브라운헤이븐 이라는 카페에요. 전원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었지만, 운치 있고 자연 덩굴이 무성한 듯 아닌 듯 카페 정문을 감싸고 있어요. 여름이라 그런지 이러한 모습이 계절에 적합한 인테리어로 비추어지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담벼락이 없고, 확 트인 앞마당을 바로 눈으로 볼 수 있으니 좋았어요. 답답한 담벼락으로 내부를 잠깐 들여다보는 것보다 지나가면서 마주하는 이 공간의 시원스러운 모습이 좋더라고요. 사람이 많이 앉아 있는지, 여유롭게 앉을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카페투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포인트에요. 처음에 이 건물을 바라보면, 2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1층에서 머물다가 한 계단 올라가야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알고보니 1층 공간만 활용하더라..
따뜻한 카페
2023. 8. 21.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