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138. 유즈리스어덜트 useless adult cafe
불상이 있는 카페는 대전역 소제동 골목에서 찾은 곳이 있었는데요. 서울에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한 걸음에 지하철 역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릿하긴 했지만,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으니 다행이었어요. 덕분에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걸어갔어요. 처음에 외관을 보면, 간판이 없다보니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더라고요. 네비게이션 앱을 열고 찾아가니 겨우 찾았어요. 거리가 역에서 조금 걸어가야 하는 거리라 처음에는 망설일 수도 있는데요. 천변을 산책삼아 내려가다보니 길이 멀게만 느껴지지 않았어요. 주변에 산책을 하는 사람들과 반려견 구경만해도 재미있더라고요. 내부의 첫 인상... 무미건조하면서도 절제미가 느껴지는 컬러톤!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저에게 보여지는 컬러는 두 가지였어요. 그레이 계열과..
독특한 카페
2022. 6. 9.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