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337. 역시커피, 6호선 고려대역 카페 _ 끓이는 카페
역시커피... 이름이 참 독특하죠? 처음에는 이것이 정말 카페 이름인지 궁금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여기는 커피를 머신기로 조리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볶은 원두를 끓이는 것 같았어요. 모카포트 주전자에 끓여서 찻잔에 따라주는데요. 진짜 은근 느낌이 있더라고요. 맛도 달랐고요. 아..그러고보니 원래 약국이었나 싶은게.. 문 앞 유리문이 옛날 약국을 연상하더라고요. 가는 길은..고려대역에서 조금 ..조금 걸어가야해요. 멀지 않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이 카페를 밖에서 살펴보면, 무엇인가 공간이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연상하는데요. 막상 내부를 들어가면 아늑한 인테리어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생각보다 심플한 인테리어인데도 사람들이 자주 찾아오게 하는 매..
따뜻한 카페
2023. 8. 8.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