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183. 서촌 경복궁역 한옥카페, 19평거실
경복궁역을 지나다보면 유독 한옥 사이사이 양옥 구조가 보일 때가 있는데요. 그 카페를 찾아가면 보통 경양식당, 카페 둘 중 하나였어요. 그리고 19평 거실 이곳... 인스타그램에서 유럽의 아늑한 내부 인테리어를 예상하는 사진을 보고 바로 지도 경로를 파악하고 한 걸음 사뿐사뿐 걸어갔습니다. 적색 벽돌이 은근 사람을 끌리게 하는 이정표 역할을 하네요. 서촌은 북촌과 다르게 북적거리지 않는 부분 이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카페가 공간이 좁아서 생각보다 여유롭지 않을 수 있지만요. 그래도 돌아다니다보면 자리를 잡고 생각에 잠겨볼 수 있어요. 이 카페의 이름이 왜 19평 거실일까? 이게 궁금했는데요. 저의 생각을 덧붙이면, 어쩌면 공간이 거실에서 사람을 맞이하는 화려한 장식이 아니더라도 따스한 인테리어 ..
따뜻한 카페
2022. 12. 8.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