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92. 포스톤즈 커피로스터스_삼성역 cafe
따뜻한 원목과 유럽 인테리어를 감상하고 싶으신가요? 카페에 가면 저마다 독특한 브로슈어 이미지가 있는데요. 포스톤즈는 묘하게 해당 커피의 이미지 심볼이나 로고 디자인보다는 느낌을 목재의 재질로 표현한 것 같았어요. 이상하게도 목재의 황토색 계열이 생각보다 투박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커피 잔과 나란히 세워보면, 생각보다 차갑거나 딱딱한 이미지가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따뜻하다는 느낌을 전달하는 메시지에요. 왜 이렇게 다를까 고민해보니, 이미지에 각인된 타이포가 한 몫을 했어요. 포스톤즈 커피로스터스... 작은 글씨로 로스터스가 있고, 조금 크게 포스톤즈를 새겼는데요. 생각보다 이 커피의 네이밍에서 오는 이미지가 방문경험을 회상시켜서 그런지 더 따스한 인테리어를 연상하게 하는 간접경험의 집합을 구성하는 것 같습..
따뜻한 카페
2022. 1. 17.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