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77. 후암동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무니(Moonee)
후암동은 사실 서울역에서 걸어가다가 너무 멀어서 포기했던 동네인데요. 그런데 숙대입구역에서 마을버스 타면, 쉽게 올라갈 수 있더라고요. 또 찾아보니 시청,남대문시장에서도 버스타면 금방 가더라고요. 왜 이를 몰랐는지 참 역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는 과정이 있어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본래 목적지는 다른 곳이었지만, 문을 안 열었기에 허탈함에 지나가다가 발견한 장소입니다. 바로 카페무니에요! Moonee 무니! 처음에는 간판의 이름이 독특하고, 무늬? 문?이?발음의 혼란도 왔지만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화이트 컬러로 색감이 오롯이 햇살을 반겨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하늘과 산 등성이와 건물 라인의 사이에 나오는 그라이데이션 효과 같은 컬러감도 한 몫을 했죠. 우연히 발견..
따뜻한 카페
2021. 12. 9.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