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409. 열정도 로지커피 _ 남영역과 효창공원역 사이

오늘 소개하는 카페는 열정도에 자리잡은 로지커피에요.

남영역에서 걸어가도 가깝고요.

 

효창공원역에서 하차 후,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 않는한... 덥지 않고 쨍쨍함도 덜하니 괜찮더라고요.

 

이 좁은 거리에 카페와 식당이 들어서있다는 것!

정말 신기하죠?

 

아마도 엣날에는 허름했거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가게일 수도 있고

 

예전에는 호황이었지만,

점차 세월의 흐름에 변화가 느슨하게 진행되면서

잊혀진 가게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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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정문이 보이는데요. 

한 곳만 있는게 아니었죠.

 

작은 골목길 중심으로 오른쪽, 왼쪽 건물이

다 로지카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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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이 카운터가 있는 공간이에요.

화장실은 각 공간마다 있어서 불편하지 않지만..

좁아요....그것은 감안해야 합니다.

 

그래도 여기 통유리..창가뷰가 좋고

내부도 아늑해서 머물기 좋았어요. 

 

 

여기는 카운터가 있는 건물 건너편에 있는 방!

딱 스터디 하기 좋은 공간이죠?

그냥 혼자 오거나 친구들과 담소 나누기에도 좋은 공간! 

 

 

 

메모장? 포스트잇을 살펴보면

공간답사, 머무르고 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조명이 은은하고 적당한 조도를 보여주고 있어서인지

아늑하고 따스한 분위기 연출에 적합했죠. 

 

 

 

 

 

 

지구본에 보이는 아메리카 대륙, 마치 신대륙 탐험을 떠나는 콜럼버스 여행기를 떠올려지더라고요.

 

원목 갈색 테이블의 컬러감이

조명의 따스한 온도에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것 같더라고요.

 

 

 

다시...카운터 주변으로 들어가는 길.. 

 

 

 

스피커와 전축 LP 가 있는 이 자리 (아래 사진)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공간...

이 공간에서 잠시나마 멍때리면서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시간이 있었죠.

 

 

 

 

저도 모르게 음악에 몸을 맡기고 

리듬을 느끼면서 창밖 풍경을 감상했어요, 

 

오픈런을 해서인지 

사람들이 적어서 사진 담기에도 딱 좋았던 이 공간!!

 

조금 더 시원한 날씨에

지인들과 오면 재미있는 카페유람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