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에서 만든 이미지인데요.
커피 문화사를 떠올리면, 두 가지가 생각나네요.
하나는 고양이, 다른 하나는 금붕어
두 생명체가 어울린 조화로운 공간!
이곳을 소개합니다.
고양이가 반갑게 맞이해주는 카페
고양이를 찾아 떠나는 카페투어도 나름 괜찮은 여행인데요.
오늘 소개하는 카페는 고양이와 금붕어에 이끌려서 찾아간 공간이에요.
이전에 커피출판사..
이 아늑한 서점 출판사를 찾아 떠난게 몇 달 전? 몇 주 ?? 된 것 같았는데요.
커피 문화사를 찾은 것은
이 여정의 연장선입니다.
문화사..출판사의 한 컨셉을 가져온 것이 아닐까?
그런 궁금함..
퇴근길 추위를 뚫고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버스타고 가는 길,,걸어 가는 길이 고달파도 확인하고 싶었죠.
그리하여 찾아간 곳..
마감까지 남은 1.5시간..
애매하지만 그래도 왔으니 가야지 하고 들어갔어요.
어..그런데 문앞을 지키는 것은
고양이 친구의 호기심어린 눈빛 레이저 !!
지하철역에서 걸어가도 가깝지만..조금
거리감이 있네요;
그래도 가볼만한 곳!
금붕어들이 헤엄치는 것도 여유 그 자체
처음에 들어서자 맞이한 것은 고양이 친구와
금붕어가 있는 어항인데요.
어항이 독특했어요.
밑에가 보통 바닥 조약돌이 있는데요.
여기 수조는 그냥 투명하네요.
오히려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서
더 시선이 끌렸어요.
금붕어들도 독특한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긴 했죠
무엇보다..자꾸 보면
물멍 기분이 들고, 주변 인테리어가 거울처럼 투영되는 이미지가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해요.
아치형 건물에서 느껴지는 음악감성
조금 자리를 잡고 주변을 둘러보니
은근 아치형 건물 구조가 음악 lp 감성 카페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 같았어요.
조명과 옛 유물처럼 보이는
80년대 느낌 전자제품...
골동품...
고즈넉함과 여유로움이 동시에 존재하고,
현대시간의 개념이 곳곳에 묻혀있었어요.
가구디자인이 독특했던 카운터
처음에는 이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카운터에 파란 조명?
수조에 물을 담아두고, 장식한건가 싶었는데..
아니었어요.
냉장..기능...
그러다가..
계속 창가를 바라보는 고양이가 눈에 들어왔어요.
계속 사람구경?
그런데 참..끈질기게 자리를 잡고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귀염둥이 냐옹이가 저 근처로 왔는데요
귀엽게 사막여우가 하는 애교는 아니지만..
목덜미 가려운지 툴툴 털고
다시 유유히 지나가더라고요
앞에서 머리를 쓰다듬어 보려고하면
갑자기 냥냥펀치 칠 기세라..포기 ㅠㅠ
아무튼 맛있는 푸딩과
드립커피 한 잔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길을 나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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