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천원짜리변호사에서 나오는 풍진호수

카페 에서 몰입하기!/Youtube :: 너튜브 즐겨보기

by 카페 탐험가 2022. 11. 3. 21:16

본문

천변에서 나오는 김화백 부부 사건! 그리고 등장한 그림
그림 속 호수가 실제 위치하면 어디에?? 

 

천원짜리 변호사! 정말이지 지금은 매주 1회만 방영하고 있어서 아쉬운 드라마에요.

그러나 지금 소개하는 호수가 나온 내용은 진짜 흥미로운 소재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오랜 명성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김화백 

그리고 알고보니 김화백 부인은 관장님이고 서로 가정을 이루고 있다가 재혼으로 결합한 가족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김화백 부인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 범인이 누구일지 다들 궁금했는데요, 화백의 아들로 지목되었죠.

 

그런데 천변은 이 사건에서

유일한 증인을 다름 아닌 그림을 지목했어요.

바로 아래 그림이죠. (내용은 스포이니 쉿!) 

 

그림에 나온 호수가 결정적인 힌트였어요.

바로 이 호수!!!

이 호수가 천변 드라마 마지막 클로징에서도

민재와 아버지 누나 사이좋게 (그안에서도 어머니 관장님은 아무래도 제외;;) 이야기하는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 호수에서 이야기가 곧 

드라마 사건의 종결을 이루게 하는 소망의 끈이었어요.

 

원하지만 잡을 수 없었던 아픈 이야기

 

 
 
 


​어찌되었든 천변이 풀어가는 그 사건에서 유일한 증인 '그림' 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그리하여 풍진호수 그림이 현장에서 공개되었는데요...

당시 이 호수가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사실...

그림은 처음부터 화백이 그린게 아니었어요. 그의 아들이 그렸던 것을 아무도 모르게 숨기고 있었는데요.
당시 아들은 관장(지금의 재혼으로 이어진 새어머니)에게 아버지 체면을 세우고자 했던 선의의 거짓말이...

결국 그 거짓말로 자신의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화백의 자살로 연결되었어요.
그만큼 고통에 힘들었던 시간, 자신의 성공이 아닌 일이 아들에게도 아픔을 준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김화백 그림으로 돈을 벌 수 있었기에 그의 아들이 그리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관장은 아랑곳않고 계속 그리길 원했죠. 또...자살한 화백의 이야기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죠.

그런 상황에 괴로워하는 배다른 남매이자 누나는 어머니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화방 도구 날카로운 칼에 어머니가 상처를 입고 출혈이 심하여 죽게 됩니다.

당시 장면을 목격하고 그의 아들은 다시 한 번 거짓말을 했죠.
자신이 했다...그리고 피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 마지막 그리다가 중단한 아버지의 그림으로
주변을 아무일도 없었던 듯 정리합니다.

시그니처 검은우산 쓰는 남자를 그려서 
화백의 작업실이니 그림 그리는 작품 하나를 연출해서 
완벽한 알리바이를 완성합니다.

그러나..

결국 모든 일이 진실로 드러나는 단서가 있었기에..
마지막 거짓말은..
그의 누나에게도 괴로움을 전달했기에 
모든 사실을 고백합니다. 

 사실, 풍진호수는 가상의 네이밍인데요.

 

드라마에서 나오는 호수 이름으로 검색하면,

정말 나오는 것이 없었는데요.

 

그런데 찾다보니 '도룡이 연못' 이라고 소개하더라고요.

 

도롱이 연못은 1970년대 석탄을 캐던 갱도가 지반 침하로 주저앉으면서 만들어진 생태연못이라고 하네요.

도롱이란 이름은 화절령 일대에 살고 있던 광부 아내들이 이곳 연못의 도롱뇽이 살아있으면 남편도 무사할 거라는..이야기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KBS강원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연못의 유래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서 보여주고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OgYz52zZOho

 

풍진호수로 비추어진 도룡이 연못의 슬픈 이야기

 

도룡이 연못은 이름처럼 귀엽지 않은 이야기가 있었어요.

 

 

 

도롱뇽이 보이면 왜 ???

무사귀가를 기도하는 대상이 도롱뇽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도롱뇽이 연못에 보이면 나름의 위안을 했던 것 같아요.

탄광갱도가 무너져서 만들어진 연못..

이 연못에 이러한 아픔이 있다니...

그래서인지..

연못의 이야기가 은근 천변의 풍진호수와 어울리는 소재로 찜 당한 것 아닐까요?

그렇게 생긴 작은 연못은 어떤 경치보다 더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보여지네요.

영상에서 하늘뷰 촬영 장면은 직접 가보지 않았지만, 그곳에 다녀간 것처럼 긴 여운을 주고 있습니다.

다시 드라마 이야기를 빌리면요...

 

오래전 이야기에 나오는 김화백과 누나, 아들... 

셋이서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멋진 장소를 같이 놀러가자고 이야기하지만...

결국 그 이야기는 아들의 소망에서 

가족과 함께 하고자 하는 작은 즐거움을 기원했다가...

모두가 불행했던 에피소드의 하나로 남겨지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