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402. 킷사리코 _ 고려대역 바나나 푸딩 맛있는 카페
처음에 킷사리코 이름을 들었을 때....
문득 문래역에 있는 일본감성 푸딩 카페를 떠올렸어요.
그런데....그 카페가 아니었어요.
알고보니 대전에 터를 먼저 잡고,
서울로 올라온 카페 브랜드였어요. (개인 카페)
고려대역 근처에서찾을 수 있다는 이 카페..
안암역에도 이렇게 소소한 감성을 간직한 아름다운 공간이 ??
그런데...처음에 네비앱을 열고
길을 찾아다니다보면...이리저리 헤매이다가 결국 2바퀴...3바퀴가 되어버려요.
그래서...아에
이 건물을 찍고 이동하세요!!
kINTOTO !!! 이 음식점이 1층에 있으니
여기를 체크인하고 길을 찾는게 더 빠르게 도착!
뭔가 데자뷰?
어울리는 조화로운 간판의 이니셜..철자의 익숙한 일본감성
식당과 카페의 만남!
리코와 킨토토..
건물 외관도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미적 추구!!!
지붕이 독특해서 더 눈길이 갔어요.
무엇보다..주변에 자리..
노란색의자!! 오..은근 감성이 있네요
다만...뒤에...조금 쓰레기가 보이는 것이 흠.
건물에 올라가니..
오 전경이 끝내주네요.
여기는 딱 노을이 지는 시간에 와야 제격이네요.
낮에는..약간 분위기 느끼는게 부족함...
카운터 주변에는 브라운컬러 목조 재질감이
그윽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네요.
약간..일본풍 고즈넉한 카페에서 보이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이런 컬러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바닥의 타일? 양탄자도
8090년대의 일본 감성을 불러오는 엔티크함과 아날로그 느낌이 물씸 풍기네요.
카운터 기준으로 창가쪽은 넉넉한 테이블 배치가 있다면...
반대 방향은 엔티크한 아이템(포스터, 그림 등)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경험할 수 있어요.
기다리는 시간도
주변 인테리어 구경에 즐거웠던 순간이...조금씩 무뎌지는 순간..
드디어 나온 바나나푸딩! 그리고 커피!!
오...킷사리코의 시그니처 메뉴!
바나나 푸딩을 이제 먹어보네요.
대전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했거든요.
바나나 푸딩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에
잠시 느끼는 더위도 스르르르 사라지네요.
다음에는 다른 디저트 메뉴,
노을이 지는 감성 젖어드는 시간대 방문해서
멋진 사진을 남겨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