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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 블랜드 원두, 한국 스타벅스만의 상품! (feat. 덕수궁 정관헌)

카페 탐험가 2021. 7. 31. 21:28

 

한국 스타벅스의 고유명사처럼 생긴 원두!

'별다방 블랜드' 이 네이밍을 보면, 원두 패키지가 돋보이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컬러가 스타벅스 브랜드 컬러와 비슷한 톤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의 요소는 텍스트 한글 및 근대문화를 표현하는 이미지가 한국의 근현대사 이전의 처음 커피를 맛보던 대한제국 시기를 떠올려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가베' 라고 불리기도 했던 최초의 커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고종황제 부터 마시면서 유명했다는 일화도 있는데요. 시간을 거슬러 더 올라가면, 최초로 커피를 접한 사람은 초기 천주교 신자였다고 합니다. 중국에 온 유럽 신부님이나 선교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접했다고 한 것이 최초의 커피를 접한 조선인의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런 상상을 불러오는 멋진 음료이자 하나의 식품기호로 자리잡은 것이 '커피' 입니다.

그리고 커피의 원두는 신비한 묘약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에서 자국 네이밍으로 탄생한 제품은 우리에게는 뭔가 새로운 이미지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커피 한국 홈페이지에서 찾아본 패키지! 

처음에는 매장에서 찾아볼까도 했지만, 자세한 설명이 부족할 수 있기에 홈페이지를 찾아갔습니다. 

실제로 홈페이지를 방문한 것은 정말 손에 꼽을정도인데요. 그냥 매장에서 설명이 있으면 보고,

그게 아니라면 검색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해를 했기에 그럴만한 것 같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홈페이지

생각보다 원두가 많아서 놀랬습니다. 저는 한 종류에서 많아야 3개 이상은 안 가겠지 했는데요. 홈페이지 구석 구석 검색하면서 스크롤을 내려다보니 정말 많더라고요. 이 원두 패키지만 봐도 홈카페를 한 번 도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막상 홈카페를 한다고할 경우, 우려하는 부분이 청소인데요. 텀블러도 씻는다고 하지만 관리가 세밀하게 들어가야 하다보니, 왠지 원두는 조금 더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초록빛깔을 영롱하게 비추어주는 패키지가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별다방 블랜드' 우리나라만 출시했다는 그 원두였습니다. 

 

 

스타벅스 원두 종류 

 

1) 블론드 로스트 :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 Subtle & Mellow!  부드럽고 친근한 성향을 가진 은은한 블렌드! 고품질의 라틴 아메리카 원두 블렌드를 단시간 로스팅했다고 하는데요. 부드러운 코코아 & 볶은 견과류 향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표현을 빌리면, 베란다에 놓인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듯한 이미지를 떠올려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미디엄 로스트 :   균형 잡힌 부드러움 Balance & Mellow! 보통 타 브랜드 매장에서도 보면 산미가 강하다거나 부드럽다거나 이 둘 중 골라야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중간맛을 원한다고 하면 바로 이 원두인 것 같아요.

특히나 '하우스 블렌드' 는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디엄 로스트 원두라고 합니다. 중간 정도의 무게감에서 나오는 깔끔한 맛과 너트향의 풍미가 잘 조리되어 있다고 합니다. 

 

 

3) 다크 로스트 :  강렬하고 강인한 맛 Strong & Powerful ! 저는 다크 로스트 라인에서도 '카페 베로나' 를 유심히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카페 베로나는 깊이감도 있지만 달콤함이 이탈리안 로스트의 풍미와 부드러운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초콜릿과 잘 어울린다고 추천하는 원두에요. 그리고 이 원두에 관련한 또 하나의 재미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베로나, 베로나의 도시명이 있는데요. 이탈리아의 베로나를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으로 연상되는 단어이기에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제공합니다. 커피를 마시면 슬픈 결말의 이야기가 어느 덧 즐거운 분위기로 반전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4) 플레이버 "별다방 블랜드"  :   균형잡힌 부드러움 Balance & Mellow ! 라틴 아메리카산 원두와 아시아 태평양 원두의 블렌딩! 스타벅스 커피에서 특별하게 만들어낸 원두인데요. 말린 허브의 향과 풍부한 초콜릿의 향이 고소한 풍미를 제공합니다. 부드러운 바디감이 마시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덤으로 주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홈페이지

 

별다방 블렌드에서 찾아본 덕수궁 흔적

 

패키지 디자인을 잘 살펴보면, 덕수궁 정관헌 디자인 일부가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종황제의 커피사랑은 영화,드라마에서 자주 접할 수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커피를 즐겨 마시던 

장소는 덕수궁에 '정관헌' 이라는 공간입니다. 

 

외교사절단 등 손님들을 맞이하는 서양식 인테리어와 조선의 건축양식이 조화를 이룬 건물입니다.

*덕수궁 정관헌 디자인 모티브 

 

덕수궁 정관헌에서 커튼 모양을 한 상위 지붕에서 고풍스러운 장식요소가 패키지 디자인 상단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정관헌 기둥의 주변을 아치 스타일로 꾸민 것을 현대적으로 심플하게 표현했습니다. 

 

이런 세심한 표현력이 첫 국내 제품, 네이밍을 담아낸 원두 패키지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0/12/1323151/

 

덕수궁 정관헌 靜觀軒-어진이 있었던 고종의 카페

조선의 도읍지던 서울에는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인 경복궁을 비롯해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이 있다. 이 궁들은 각각의 특징을 지녔는데, 그중 유독 덕수궁에는 서양식 건축물이 더러

www.mk.co.kr

 

다음에 매장에 가서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보면 

기분이 조금은 시간여행을 떠나는 커피 로드맵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참고 :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원두/메뉴/매장 안내) 

https://www.starbucks.co.kr/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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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tarbuc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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