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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353. 런오브더밀 _ 이색적인 광주 동명동 카페

독특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3. 9. 2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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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명동에서 발견한 카페! 

아시아문화전당 근처 카페가 들어서 있는 동명동 카페거리는 검색하면 늘 새로운 곳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새로운 공간에서 느껴보는 감성을 사진과 글로 남기고 싶어지더라고요.

 

이번에 소개하는 감성충전 장소는 '런오브더밀' 이라는 카페입니다.

약간은 원두막 감성도 느껴지기도 하고, 한옥과 창고형 카페의 내부 인테리어도 연상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가보니 고즈넉함과 힙한 감성도 골고루 섞여 있었어요.

 

 

광주송정역에서 지하철로 타고 오면요.

적당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자...이제 내부를 들어가기 전에..

주변을 살펴볼까요?

하려고 했으나...

 

오픈런이기에 다른 손님들로 북적거리기 전에

빠르게 내부 사진을 담아보기 위해서 후다닥 들어갔어요.

 

 

오...외부에서 바라본 공간과 색다로운 인테리어가 눈앞에 펼쳐졌는데요.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의 작은 정원과 소인들이 거주하는 집의 내부를 떠올렸어요.

그만큼 감성적인 요소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식물조경 인테리어도 좋고, 그윽한 감성을 담아내는 조명의 감도가 좋았어요.

문 앞에서 내리쬐는 밝은 태양의 빛줄기도 나름 보기 좋았고요.

답답하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다른 분위기로 전환하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테이블 사이 통로에 작은 벽돌 Bar 테이블을 만든 것도 

은근 아기자기한 요소로 보였는데요. 

 

음..조금 오래 머물경우에는 불편할 수 있는 자리였어요.

그러다가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갑자기 눈에 들어온 작은 공간 ..아니 큰 공간이 있더군요.

이곳은 4~6인 규모로 방문하면 담소를 나누고 시간을 보낼 수 있겠더라고요.

 

 

이 공간을 향해 걸어가서

내부에서 바라본 사진 뷰는 아래 사진처럼 볼 수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있을 때...

우리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나누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움직임이 마치..시간이 정지되어 있다가 유유히 흘러가는

유속의 흐름을 경험하는 대화의 물결이 넘실거릴 것 같았어요.

 

 


 

 

이곳에서 커피를 주는 방법도 독특해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저는 라떼 한 잔을 주문했어요.

 

그런데..오...

센스 있는 배려 아이템도 같이 왔어요.

(참고로.. 여기는 주문하고, 직원분이 직접 메뉴를 테이블로 가져다 주네요)

커피를 저어서 마실 수 있는 스푼! 

스푼을 보관하는 위스키 잔??? 느낌의 미니멀한 컵을 제공해요.

 

은근 이거 유용한 아이템이더라고요.

왠만하면 그냥 접시에 올려두거나, 냅킨 위에 올리는 등..

조금 번거로운 상황이 있긴 했거든요.

 


 

소소한 것에서 만족을 느끼고

즐거운 인테리어 구경까지 하고나니...

어느덧....

 

나가야 할 시간이 다가왔죠.

 

아쉬운 마음을 접고, 자리를 떠나 가게 문 앞에서 다시 카메라앱을 열었어요.

은근..이 힙하면서도 고즈넉한 한옥의 구옥 느낌의 

슬림한 스타일의 인테리어가...나름 매력적인 요소 가득하네요..

 

 

다음에는..

또 어떤 공간을 발굴할까요?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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