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북카페 투어를 계획하고 떠난 곳, 종착지는 이수역이에요.
이수역에서 만난 '서사, 당신의 서재' 인데요.
원래 녹사평역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알았는데요.
지난 달, (24년 10월쯤?) 현재 이수역 자리로 이전했더라고요.
아무래도 녹사평 자리보다는 여기가 조금 교통이 편리해서인지
주변 사람들의 모임을 끌어 오기 위한 홍보전략? 마케팅 전략이 있는 것 같았어요,
이수역 1번 출구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바로 보이는 건물 ...
2층에 자리잡은 건물이 있는데요.
이 건물 지하에도 사무공간? 모임공간이 있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정작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2층인데요.
2층을 올라가니..
오....개인 서재 인테리어 분위기를 확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무엇보다 전 여기 반가웠던 이유가요..
바로...HBR 리뷰
하버드비즈니스리뷰 과월호가 있다는 것!!
물론...전권 다 진열된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요즘 따라 이런 매거진 찾기가 힘들어지는데..
여기서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럭키비럭키!!였어요.
평일 저녁에 가서...인지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공략해서인지..
한산해서 좋았는데요.
넓은 공간이 펼쳐져서 은근 여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주문한 커피 나오기까지 ..두리번 거리면서
공간을 사진에 담았어요.
늦여름...초가을
중간시점에 다녀왔던 터라..
(넘 늦게 올린:::)
바람 솔솔 불어오면
하아얀 커튼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도
나풀나풀 거리는 나비가 앉아서 유영하는 이미지가 연상되었는데요.
그만큼 인테리어가 정말이지 평온함
여유로움을 제공해주니 마음이 따스해지고..
버터가 녹아들어가듯...
스르르르르 편안해지더라고요.
개인 착석 공간도 있었는데요.
음...창가쪽이 더 좋더라고요.
주문한 음료 나오면서...
잠깐 돌아보니..긴 테이블 자리도 있었더라고요.
그런데...여기도 독서모임이 있었다는 것!!
이 테이블이 그런 용도겠지 생각했어요.
어느 덧....
시간이 2시간 지나면서..
슬슬 집으로 가야하는 지하철 막차 시간이 다가옴을 느꼈어요.
문을 나서면서...
아... 조금 더 일찍 왔어야 했는데..
아;;아니..주말에 여유롭게 와서 모닝 독서를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서사 라이브러리라는 서비스가 운영중이더라고요.
북카페가 하나의 서비스도 론칭해서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모임도 운영!!
인스타그램에서 이 서비스를 알게 되었는데요.
오...오래전부터 진행한 서비스인 것 같았어요.
다음에는 모임도 참가할 수 있다면, 자리 나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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