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에서 찾아가는 카페투어에서 이국적인 공간을 찾는다면요. 저는 2가지 공간이 생각나요
1.런던베이글
: 유럽의 느낌이 나오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구경이 인스타 피드로 만족해야 하는게 단점
2.리틀버틀러
: 여기도 붐비는 타이밍에는 앉을 공간도 없지만, 여유 있는 오후를 공략하면 충분히 내부 구경 굿 초이스.
저의 선택은 후자인 리틀버틀러를 선택했어요.
이유는...벽돌의 질감이 일반 건물 느낌인데도
현판, 천막 어닝의 컬러와 활자 이미지가 유럽 감성을
보여주더라고요.
한남동에서 이런 비슷한 컨셉에 매료되어
찾아갔던 경험이 떠올려지더라고요.
찾아가는 길은 안국역에서 조금 걸어서 오면
가까운데요.
런던베이글 보다 가까워요.
어니언도 사람이 많으니..
이곳을 오면 아늑하고 평온해져요.
내부는 이렇게 카운터의 목재의 재질과 컬러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오는데요.
작은 공간이지만, 나름 히치한 컨셉의 감성이 느껴져요.
저 쇼파에 있는 의자와 테이블 3개가 옆에도 나란히 데칼코마니처럼 있어요.
그리고 비밀공간도 있는데요.
카운터 기준으로 우측 들어가는 문에 4인? 2인 공간으로 딱 적당한 자리가 있었어요.
너무 들어가는 입구라서 부담스러운 마음에 거기는 패스했어요.
제가 방문했던 시기가 평일 오후 퇴근이 다가오는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요. 저녁 먹는 시간대가 다가오니 그때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고요.
점심 이후 3시~5시 이 타임존을 공략하면, 유유히 책도 읽고 나름의 생각도 메모장에 끄적거리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안국역의 카페는 두구둑두구 기대하세요.
어니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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