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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419. 대전의 숨은 보석, '올던' 카페 방문기

따뜻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4. 12. 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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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최근 대전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아름다운 카페 '올던'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대전역에서 대전중앙로역으로 산책하듯 걸어가다 발견한 이 특별한 장소, 함께 둘러보실까요?

 

독특한 위치와 첫인상

 

대전중앙로 근처를 걷다 보니, 특이한 광경을 마주했어요. 두 개의 다른 카페가 나란히 있는 골목이었죠.

그중 '올던' 카페가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카페 입구에 다가가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어요. 아쉽게도 날씨가 흐렸지만, 초저녁이었다면 정말 로맨틱했을 것 같아요.

 

 

 

 

서까래?? 

바닥도 잔디가 아닌 ...야자매트!

야자매트가 흔하지 않은 용어이다보니..

검색을 해봤는데요.

 

 

인공 도로 포장재처럼  땅위에 덮어주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지반을 강화해서 약간의 습기와 진흙 벌처럼 푹푹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더군요.

연약한 지반 속으로 침하하여 지반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니 신기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오..이렇게 다시 사진을 보니

새로운 풍경이네요. 

 

 

 

뜻밖의 만남, 문 앞의 고양이

 

카페 문 앞에서 저를 반긴 건 다름 아닌 고양이였어요. 처음엔 카페의 마스코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냥 우연히 문 앞에 앉아있던 길고양이더라고요. 그래도 이 고양이 덕분에 카페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답니다.

 

 

 

 

포근함이 가득한 실내

안으로 들어서자 포근한 분위기가 저를 반겼어요.

 

크리스마스 장식이 곳곳에 있어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죠.

 

 

 

 

 

특히 눈길을 끈 건 고양이가 춤추는 LP판과 돌면서 연주하는 고양이 장식이었어요.

상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귀여운 연출이었죠.

 

 

 

겨울 낭만 가득한 인테리어

 

카페 한켠에는 군고구마와 난로가 있어 마치 캠핑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12월의 겨울 낭만을 제대로 살린 인테리어였죠. 2층에는 고양이 보금자리도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사람이 많아 올라가보지 못했어요.

 

 
 

아쉬운 작별,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며


30분 남짓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다 카페를 나왔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올던' 카페만의 특별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에 올 땐 꼭 고양이들도 만나고, 2층의 분위기도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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