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기둥의 아이오닉 스타일이 카페 인테리어로 활용하면?

Photo by Tom Keldenich on Unsplash

우리가 흔히 보는 카페에서 보기 힘든 디자인이 바로 그리스/로마 건축양식인데요.

이제는 점차 그 모습을 자주 보게 되었어요.

 

저는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유독 카멜커피7호점을 떠올렸습니다.

대기라인이 길고, 맛도 굿이라는 호평이 있다는 것과 

다양한 점포의 디자인적 호기심이 재미있는 방문 경험을 제공하더라고요.

 

https://weseb.com/SJB/board.php?board=sosangin&command=body&no=196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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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카멜커피 7호점에서 

특이한 로고 상징적인 요소를 발견했어요.

 

그리스/로마 건축 기둥 양식을 연상하는데요.

이게 무슨 양식인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유추해보니 도리아 양식과 이오니아 양식이 생각나더라고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01_0001928234&cID=13001&pID=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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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커피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기사가 많더라고요.

 

https://mnb.moneys.mt.co.kr/mnbview.php?no=2022041216438026272&ref=https%3A%2F%2Fsear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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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건축양식 2가지, 도리아 vs 이오니아

 

도리아 양식(doric order) 은 남성적 느낌이 나오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단순한 형태의 기둥양식입니다. 기둥의 몸체에는 수직으로 파여진 홈이 있고 기둥 윗부분 엔타블러처는 처마 도리와 세 줄의 세로 줄무늬가 있는 소벽 위로 돌출된 돌림띠가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로마의 도리아 양식은 그리스의 남성적인 느낌에서 변형되어 기둥은 가늘어지고 세로줄 무늬가 없어졌으며 기둥 윗부분은 더 짧아지는 모양새를 취합니다. 

 

대표적으로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과 미국 워싱턴 링컨 기념관을 떠올리면 이해하기가 편합니다.

 

이오니아 양식(Ionic order) 은 두 개의 커다란 나선형이 특징인데요. 고대 도시국가 체계에서 다양한 지역에서 서로 다른 영역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소아시아 에게해 동쪽 거주 이오니아인들이 만든 양식이 기원전 6세기 이후에는 아테네 비롯 그리스 곳곳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기둥이 높고 가늘어서 부드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로마 건축사학자 비트루비우스는 이 건축 양식을 빗대어 도리아 양식은 건장한 남성, 이오니아 양식을 여성의 모습을 연상하는 디자인 특징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https://intempus.tistory.com/2458

도리아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 기둥

 

카멜커피 7호점에서 본 로고는 이오니아식에 가까운 것 같았어요.

이외에도 다양한 커피 브랜드가 있기에 해당 브랜드의 성격에 적합한 양식을 선택하면 좋겠더라고요.

 

다음에는 오프라인 방문을 해서, 사진을 남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