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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198. 후암연립 _ 후암동 북카페

독특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3. 1. 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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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에서 마주하는 창가뷰 

 

후암동은 이색적인 카페를 찾아 다니는 보물찾기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동네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공간, 카페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후암연립' 을 찾아갔어요.


후암동 로컬 카페인 '카페 우리다' 음료와 후암연립, 후암동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굿즈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끽 비어 컴퍼니 맥주도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수제맥주 회사인데요. 

 

끽은 의성어 "끽", 한자 "噄 마실 끽", 영어로 괴짜를 의미하는 "Geek"의 의미를 이야기하네요.

그래서인지 더 재미있는 맥주 브랜드로 여겨졌어요.
   
  

어쩌면 후암연립의 다양한 동네 감성을 

담아내는 상징적인 요소로 적합한 아이템이네요.

 


숙대입구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해도 좋아요.

서울역에서 걸어오면 많이 이동해야 하기에 버스를 타고 하차해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붉은 벽돌, 적색 가옥의 느낌이 나오는 건물

마치 튼튼한 요새를 연상하게 하는 묵직함이 느껴지네요.

 

창가에 반사되어 비추어지는 풍경도 볼만하고요.

작은 센스로 보여지는 파란색 간이 벤치가 주변 행인들을 위한 배려? 

동네 주민들에게 정류장 역할을 하는 것 같았어요.

 

후암연립 주택에 위치하는 로컬 카페 '카페 우리다' 

 

1층에서 마치 호텔 안내데스크를 연상하는 공간에서 카페가 자리잡고 있었어요.

후암연립 내부에 위치한 로컬 카페 ! 동네감성 물씸 느껴지는 공간이에요.

 

 

 

메뉴를 주문하고,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봤어요. 

서점을 연상하게 하는 선반과  다양한 굿즈 전시가 보였는데요.

끽 비어 컴퍼니 맥주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메뉴 수령하고 2층을 향해 걸음을 이동했어요.

1층에서는 브랜드 체험관을 연상하는 여러 굿즈가 구매욕구 뿜뿜 샘솟게 하더라고요.

그러나...유혹을 잠시 접어두고 풍경감상을 위해 2층으로 걸음을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2층에서 마주하는 색다로운 풍경, 남산N타워 뷰 감상 

 

2층에 올라와서 처음 마주하는 이 공간의 이미지

너무 좋은 느낌이에요.

 

왜냐하면, 개인작업과 담소를 나누기에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최고였거든요.

주변 인테리어도 그림과 원목과 간접조명이 어울리는 작은 아이템 하나하나 감성이 묻어져 있었어요.

저절로 책을 한 권 펼쳐서 읽고 끝까지 몰입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주더라고요.

조금 공간이 좁을 수도 있기에 

너무 시끄럽게 이야기하는 것은 피해야할 것 같았어요.

3층은 공유거실 느낌인데요.

 

여기는 따로 사용 예약? 

일반 방문객이 이용하는 것에는 제약이 있더라고요.

 

창가 주변 테이블에는 저마다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스탠드 조명이 있었어요.

노을 지는 시간, 밤하늘 어둠이 드리우는 그 시간에 멋진 감성샷을 남길 수 있겠더라고요.

 

 

 


 

잠시 짐을 정리하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창가를 향해 시선을 집중했어요.

저 멀리 보이는 서울N타워가 반갑게 인사하는 것 같았죠.

 

후암동 주택의 뷰가 은근 N타워와 산등어리와 겹치는 원근감이 

멋진 도시 풍경을 만들어주더라고요. 

 

 

더 멋진 뷰 포인트는 바로 컬러감!

오후 늦은 시간, 노을이 지기 전의 무렵에 찾을 수 있는 이 햇살 컬러감각!

아늑하고 포근함이 느껴지는 햇빛 반사광의 매력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디저트와 함께 사진을 남겨봐야 겠어요.

아니면 노을이 제대로 들 무렵에 방문해서 멋진 창가뷰를 감상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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