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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329. 부강탕케이커리_목욕탕을 개조한 베이커리카페_(상도역)

독특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3. 7. 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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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개조한 카페가 있다면 어떤 생각이 떠올려지나요?

저는 왠지 목욕탕의 상징인 탕 인테리어가 떠올라요.

과연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보통은 그것을 뗴어내거나 아니면 그대로 보존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매장의 컨셉이 궁금해서 바로 비를 뚫고 도착했습니다.

외관의 이미지는 갤러리를 연상하는데요. 아마도 외부 큰 현수막 이미지를 보니..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1층은 목욕탕 개조 카페인 것 같고요..

2층은 브런치 카페로 식당 컨셉이네요. ..아...3층은 갤러리로 활용이네요.

알차게 3층 규모 공간의 구 목욕탕이 새로운 문화소비 공간으로 변신했네요.

 

옆에도 카페가 있어서..조금 색다로운 컨셉을 적용해야 두각을 보일 것 같긴 하네요. 

 

자..이제 내부를 들여다볼까요?

내부는 들어서면...2층 올라가는 계단과 1층 들어가는 입구의 갈림길에 서서 결정해야 합니다.

1층은 오직 베이커리와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야외 테라스를 구경하는게 가능하지만..

2층은 주문을 2층에서만 받아서 진행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브런치.... 특성이 있겠죠?

 

 

그래도 이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것도 꽤 좋은 경험이었어요.

 

마치 식물원? 꽃집? 도예공방을 놀러온 느낌.

여러 이색적인 인테리어 요소... 어쩌면 이것 또한 의도한 인테리어일까요?

색다로운 인테리어 연출에 잠시 예술작품 감상하듯 또렷하게 하나 하나 사물을 바라봤어요.

 

그리고....그 분위기가

1층 내부에서도 연결하는 이미지가 펼쳐졌어요.

내부 공간 벽면을 보니..일부는 새로 미장을 했지만..

나머지는 그대로 드러나있는 날 것 상태가 은근 힙한 분위기를 연출하더라고요.

아마도 천장에 세련된 에어컨과 조명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았어요.

 

 

목욕탕에 물은 없지만요..

아마도 물이 들어가 있고..분수처럼 물줄기 연출이 있고.

그 안에는 금붕어가 유유히 수초 사이를 헤엄치고 있었더라면?

더 좋아겠지만요..금붕어가 없어도 물이 있으면 좋았는데..

아쉽게도 관리 목적인지....아직은 내부 배관 작업중인지....

그냥 텅 비어있어서...조금 그렇더라고요.

 

다음에는 물이 채워져있을지 궁금해서라도

재방문 해봐야겠어요.

 

대신에..

곳곳에 볼거리가 은근 있더라고요.

타일 바닥은 새로 해서인지 마음에 들었는데요..

아... 벽돌의 겉면을 그대로 드러나있는 것은 ..

음..조금 아쉬움도 있지만 나름의 멋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갔네요.

 

외부 보이는 통유리창..

이것은 정말 사진찍기 딱 좋은 곳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었어요.

 

테이블 높이도 적당하게 있어서

불편하지 않아서 더 좋았고요.

 

 


 

짜잔!!!

외부로 나가는 문을 열고 나가니..

통유리창으로 보는 바깥 풍경이 이렇게..

내부와 다른 자연의 매력을 뽐내고 있었어요.

 

비가 안 오고..

여름 따스한 햇살아래 그늘을 만들어주고, 바람까지 불어오면...

와..진짜 휴양지 쉼터와 다름이 없는 여유를 누릴 수 있겠더라고요.

 

 




내친김에 2층을 방문해봤어요..

사진을 다 찍어야 했는데..

조금 복잡하다보니.... 아쉽게도 사진을 찍어야지 하는 생각을 못했어요..

 

 

 

2층은 화장실도 있다보니..

1층에서 주문하고 먹어도 화장실 이용을 위해서라도 올라갈 수 있는데요..

공간이 별도 영역도 나눠져 있더라고요.

내부로 들어가는 문 주변에 작은 직사각형 창문이 있는데요...문이 아니었어요..창문 역할만 하는 무늬만 문!!

내부를 뺴곰 뺴꼼 쳐다보니.. 

 

 

 

 

 

 

 

 

 

미니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중간중간 테이블마다 여유 공간도 적당해서인지..

브런치를 먹으면서 커피까지 곁들이면? 

이 공간이 딱 몰입하기 좋은 장소더라고요.

 

여기를 미리 알았더라면..좋았는데..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갓나온 빵을 고르기 위해서 다시 집게를 들고 그릇을 채워봤습니다.

 

처음 방문할때가 오픈 시간에 가까워서인지..

빵이 나오는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커피만 마시면서 조금 시간을 기다렸는데요.

 

드디어!!!빵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기대를 한 껏 올려가면서 하나 하나 메뉴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합니다.

 

다음에..재방문한다면?

2층, 3층도 사진에 담아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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