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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382.골드마인커피_ 마포역 카페에서 만나는 오두막 인테리어

따뜻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4. 3. 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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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카페는..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서 올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던 카페입니다.

 

2년 전? 여름에 방문했던 카페인데요.

이제서야 올리네요.

 

 

한창 쨍쩅한 햇볕에 온 몸이 뜨거움을 피하고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골목카페 찾기 삼매경이었어요.

 

그러다가..어... 우연히 발견한 이 장면.

한적한 골목에서도 울창한 나무 사이로 빛이 찬란하게 반사되어 벽면 위 간판이 돋보이더라고요.

 

 

 

 

마포역에서도 올라가는 길이 짧지 않지만요. 아파트단지가 넓게 분포되어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동네 주민에게는 가벼운 산책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공간이겠더라고요. 


 

측면에서 촬영해보니..

앞에 간판과 다른 텍스트 스타일 네이밍이 화이트 컬러로 붉은 벽돌 사이를 메우고 있었어요.

 

 

 

 

나무 원목의 선명한 컬러감도 이 벽돌집 카페의 분위기를 은은하게

따뜻한 이미지로 채색하는 것 같았죠. 

 

 

 

 


 

 

처음 가는 카페에서는 무조건 두 개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데요.

라떼 or 아메리카노에요

 

라떼가 그윽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오는지..

아메리카노는 적당한 쓴 맛도 있으면서도 청량하게 목넘김이 좋은지..

저 만의 ??? 기호를 맞춰가는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인테리어!

혼자 와도 여유롭게 머물다 갈 수 있는지 꼭 따져봅니다. 

 

 

 

 

여기 카페가 재미있었던 것은..

카페 캐릭터가 은근 눈길을 끌어 당기더군요.

 

로스터리 카페의 이미지에 맞는 

그리고..

골드마인..

 

GOLD !!! 

미리캔버스 에서 제작

 

 

서부개척시대 금광 찾기 위한 행렬이 이어지던..

그 시기에는 사막 한 가운데 ..거주민 마을이 형성되었는데요.

 

이때.. 치안을 담당하는 보안관!!

보안관 연상하는 캐릭터가 냅킨에 인쇄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서부시대를 떠올리게 하네요. 

 

 

 

입가심을 위한 미니 디저트!

초콜릿도 나오는데요.

 

은근 이거 맛있어요. 

 

 

 

 

 

 


 

공간은 1층에서도 구획을 나눴는데요.

환풍구 기준으로 ....

 

카운터 앞에는 창가 바테이블 

살짝 안으로 들어오면...

 

카운터보다 넓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물론..완전 넓다고 할 수 없지만요.

 

 

 

 

 

 

3~5명 정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인데요.

무엇보다 큰 창가 주변에 편안한 자리가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바로 ...아래 사진!!

지나가는 사람들....고양이...산책 나온 강아지...등등 

이런저런 구경을 멍때리면서 시간의 흐름을 잠시 멈출 수 있는 정거장 느낌이 들었어요.

 

밤늦게 운영은 안 하지만..

살짝 노을이 질 무렵..방문해보면 ..

그 시간의 나름 운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눈이 소복소복 떨어지는 날씨에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겨울과 봄의 경계를 이루는 시기..

그 시기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지 궁금한 이 곳!!

 

다음에도 방문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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