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개조한 카페,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찬란한 풍경이 펼쳐질 것 같은 장소에요.
홍대입구역에서 걸어가다가 찾은 공간이에요.
일반 주택인가 싶다가 생각해보니 카페 타임라인으로 소개되었던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연남동 벚꽃집'
이름을 떠올려보니, 이전에 벚꽃이 피던 시기에 사람들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보였더라고요.
겨울에 찾아간 분위기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운치가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1층만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방마다 색다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더라고요.
아직도 궁금한 공간이 바로 계단 밑...
차고 지역이에요.
날씨가 조금 화창하면, 혹은 야경이 그윽하게 깔리는 배경에서 환하게 비추는 조명이 효과 좋은 장면을 찍어야 했는데요.
생각보다 그냥 지나치거나 바로 정문으로 향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춥다보니 빠르게 이동한 것 같아요.
다음에 주변을 거닐다가, 장면을 꼭 찍어야겠어요.
은근 자리 착석은 없지만, 감성적인 인테리어 소품이 많아서 사진맛집으로 선정해도 좋겠더라고요.
물론 내부에도 찍을 공간이 많아요, 다만 제가 아쉽게도 한 장만 건졌네요.
커피아트가 귀여운 라떼 한 잔 마시면서...
생각에 잠겨보기
커피아트가 은근 여기를 찾아오게 하는 매력적인 재방문 요소로 보여졌어요.
라떼 한 잔에 그림이 그려져서 신기했거든요.
귀여운 곰돌이가 있는 것도 긍정적인 느낌을 자아냈지만요, 보고만 있어도 미소를 짓게 하더라고요.
주변을 둘러보니까, 다양한 서양화나 조각품 등 엔티크 느낌이 묻어져나오는 가구와 소품이 많더라고요.
베이커리는 카운터 가는 길목에 배치되어 있는데요, 조명과 주변 인테리어들이 조연으로 연출하는 것 같았어요.
방마다 새로운 컬러가 아니더라도 작은 인테리어 소품 하나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부분이
가장 매력적인 장소라고 여겨졌습니다.
한 창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던 날에 찾아가서, 다른 장면을 많이 사진에 담아내지 못했네요.
다음에는 조금 더 감성적인 사진으로 포스팅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잠시 책을 읽거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요.
연남동 이 곳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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