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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제페토에서 CU편의점 점포개설 방문후기

카페 에서 몰입하기!/뭐 하고 뭘 먹고 살까?

by 카페 탐험가 2021. 8.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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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에서 맵을 만들어주는 프리랜서도 있을 만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10대들에겐 유명한) 제페토가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실험에 올랐습니다. 사실 메타버스는 2년 ? 불과 1년 전부터 이야기도 나왔고, 이전에 세컨드라이프에서도 언급이 되었을 정도로 우리에겐 생소한 개념이 아닙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열풍이 왜 갑자기 뜨거운 감자로 올라온걸까요?

 

 

코로나 상황에서 사람들이 즐겨볼 수 있는 것들의 확장일 수도 있고요, 가자 큰 잠재적 요인은 바로 머니!

돈으로 사고 팔 수 있는 아이템 제작, 맵 제작 등 부수적인 수입원이 실물경제로 옮겨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판단됩니다.

 

잠시 메타버스의 이론적 설명을 들어가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실의 나를 대리하는 아바타를 통해 일상 활동과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3D기반의 가상세계이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미래의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상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1992년 출간된 소설 '스노 크래시' 속 가상 세계 명칭인 '메타버스'에서 유래한다.

- namu.wiki  나무위키 -

● 고유한 특징 5가지 !

1. Canon 세계관 
2. Creator 창작자
3. Currency 디지털 통화
4. Continuity 일상의 연장
5. Connectivity 연결 


국내에서도 미국의 로블록스, 마인크패프트처럼 네이버에서 '제페토 ' 월드를 만들었어요.

작년에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사실상 국내외 2억명 유저가 가입되어 있는 거대한 세상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찾기가 어려웠지만요.

사실상 클럽하우처럼 초기에는 국외 이용자로 몰려있는 것 같았어요.

특정한 이슈/이벤트 개최시에 오는 것 같았죠.

 

요즘 이 제페토에는 실물경제의 바운더리에 들어올 것 같은 분위기가 감지되었어요.

 

 

편의점이 가상공간에 입점! 제페토 한강공원맵 !

한강공원맵이 제페토에서 처음 만들어질 때,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코로나 한창인 시국이라 뭔가 조용한 자신만의 산책, 강변 거리를 거닐어가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모여동!모여봐요 동물의 숲도 이런 힐링코드와 타이밍에 맞게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지만요.

사실 유저에 비하면 유튜브 리뷰로 간접경험 만족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제페토는 언제든 모바일로 접속해서 자신만 들어가도 아무 방해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니죠.

(인원이 자기 외에 아무도 접속이 안 될 경우도 있다..) 

제페토의 한강공원맵 'CU편의점' 은 무엇이 특별할까요?  (5C 관점)

 

1. Canon 세계관 

: 제페토에는 K pop 가수들의 공연, 이벤트(사인회) 가 열릴 정도로 한국문화를 기본 축으로 가입한 외국인 유저와 국내 유저들의 호기심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주요 도시 배경은 '서울' 테마로 아시아/유럽의 건물 특색이 보여주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2. Creator 창작자

: 제작자 외에 유저들은 언제 어디서나 B2C, B2B 형태로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위한 아이템, 가상공간맵을 만들어가는 일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제작 허브역할을 자처하여 

 실물이익을 취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할 수 있습니다. 

*주로 아이템은 블랜더/유니티를 활용하거나 단순 제작일 경우 포토샵으로 꾸미는 것 같았어요. 

 

3. Currency 디지털 통화

: 이곳 세상에서는 ZEM ? 잼으로 통하는 통화가 존재합니다. 이 잼이 아이템 거래에 활용되고, 실물경제에서 값이 비싼 것도 여기에서는 적정 수준 가격대를 이뤄내서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끌어당기는데 한 몫을 합니다.

 

4. Continuity 일상의 연장 + 5. Connectivity 연결 

: 어떤 분의 사례를 들어보니까, 가상공간 맵을 만들어서 강연(1인 컨설팅)장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초대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거나요. 아니면 1층은 카페, 2~3층은 옷가게와 옷/아이템을 제작을 의뢰하여 상업행위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일 수 있는 부분은 메타버스 영역을 위해 SKT 이프랜드, 직방에서 만들고자 하는 공간..미국의 게더타운 등이 있다보니 어느 한 곳에 집중되지 않는게 소셜미디어 특성과 비슷하지만요. 결국 가상공간의 매개체가 인터넷/모바일로 한정이 되어 있다보니 쉬운 접속이 가능하고 신체에 조금이라도 무리가 없는 SNS영역은 가볍게 연령대의 확장을 이끌어 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제페토의 모바일 중심, 게임 캐릭터의 조작이 결국 물리적 터치로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요.

 

모바일 디바이스 자체가 어느 정도 게임이 돌아가면, 열을 받아서 뜨거워지는 부분이 문제입니다.

1020세대에는 문제가 없지만, 향후 금전거래의 단위를 크게 가져오기 위해서는 3040, 5060 세대의 축이 이동되어야 하기에 이런 부분은 디바이스 제조사의 기기 사양에 따라 게임으로 남을지, 아니면 정말 일상의 SNS + 라이프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필수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는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CU제페토점(한강공원맵) 이곳 저곳을 살펴봤어요. 

 

본격적으로 CU제페토 편의점을 살펴봤는데요.

오!! 재미있는 부분이 실제 편의점 공간을 옮겨온 것 같은 분위기에요.

 

사실 원래 이 공간은 편의점이라고 있긴 했지만

어떤 브랜드네임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회를 GS리테일이 아닌  CU편의점이 

선점했다는 것은 유통업계에서도 편의점부문이 이런 접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편의점 앞에는 한강공원이라 그런지 공연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실제 편의점에서 진열되는 제품들이 매대에 있었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직접 손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그 제품을 들고 계산대까지 갈 수 있더라고요.

아쉽게도 무인계산, 유인계산 과정은 그냥 단순한 동작이 아닌 흉내를 내고 있었지만요.

그래도 공간 속 공간의 재미가 느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 참고기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764646629146336&mediaCodeNo=257&OutLnkChk=Y 

 

CU 제페토한강점 오픈, BGF리테일 메타버스 콘텐츠로 차별화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세계 최초 메타버스 공식 제휴 편의점인 ‘CU제페토한강점’을 열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

www.edaily.co.kr

 

 

 

CU 제페토 이벤트! 이것도 앞으로 마케팅 캠페인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 같아요. 

 

향후 메타버스에서 어떤 이벤트를 하면 좋을지 고민할 때, 참고하면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숨겨진 아이템을 찾아서 교환하는 방법은 이전에도 활용되었는데요.

 

이번 제페토에서도 이를 잘 활용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될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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