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발굴114. 기록상점_골목에 숨겨진 몰입 공간

독특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2. 3. 6. 18:32

본문

(๑>ᴗ<๑) 
요즘 코로나가 심한데요, 저도 코로나확진으로....벌써 재택치료 6일차네요.
아직 증상이 있다보니... 나가지 못하는게 답답한데요.

2월에 방문했던 카페 사진을 찾다가 발견한 기록상점! 이곳을 소개할게요.
다들 코로나 조심...목감기 특히 조심하세요.

 

기록상점, 무엇인가 기록으로 남겨보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찾아가보니 카페와 사무실 공간도 있었어요. (물론 사무실은 입주한 분들이 이용하는 공간이었어요.)

 

처음 찾아가는 길은 연남동 골목을 잘 살펴보고 걷다보면 나오는데요.

주변 카페에 비하면 찾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2층에서 만나보는 감성수집, 카페 이용 (주문)

특이하게도 1층은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는 부분이었더라고요. 실제 매장은 2층으로 시작합니다.

2층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필기도구와 메모장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기록을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서 하루의 계획이 알차게 보낼 수도 있다보니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거의 다이어리를 사도 길게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심지어 아이패드 다이어리, 노트를 사용도 오프라인 기간과 일치해서...

 

구경만 하고 주문하러 갔어요.

 

보면 볼수록 구매욕구가 끌리는 상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록은 좋아하지만, 지속적으로 하나의 메모장에 남기는 것을 지양하다보니...

아쉽게도 저는 눈팅만 했습니다.

● 커피주문은요... (마시고 먹는 공간은 4층이에요)

 

이곳은 특이하게도 주문 단위가 1음료가 아니었어요.

세트로 묶어서 판매하더라고요.

 

커피와 디저트를 묶음으로 구성했더라고요.

어쩌면 그래서인지 2인 이상 아니면 방문이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반대로 생각하면 1인 방문 고객에게는 여유로운 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사실.... 너무 사람이 많으면..

코로나가 아무리 가볍게 진화된다고 해도 그래도 조금은 걱정이 되는게 현실이니까요.

 

 

2층에서 구경하는 전시공간 

주문을 하고, 올라가기 전에 잠시 전시공간을 둘러봤어요.

주문하던 공간과 다른 컨셉의 분위기에 눈길이 갔거든요.

 

책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선반마다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다보니

다음에 또 오면 천천히 둘러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방 인테리어에서도 사용하지만 바닥의 무늬 장판은 화이트톤의 심플함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4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3층에서 잠시 멈췄어요.

여기가 사무실로 활용되는 공간이더라고요.

 

잠시 생각해보니 브런치에서 기록상점에 커뮤닡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은 기억이 나더라고요.

주말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는데요, 평일에는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해서 또 방문해야겠어요.

 

4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높은 천장의 복층구조,
커피는 여기서 마셔요!

 

4층에 드디어 도착했어요!

여기는 특이하게 책장의 높이가 천장까지 이어지는 느낌이에요.

마치 중세 유럽 도서관에서 볼 수 있었던 의자와 소품, 천장에서 길게 늘여져 내려오는 전구도 포근하면서도 몰입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더라고요.

특히 벽돌의 재질감이 드러나는 구조도 여기가 왠지 모르게 다른 구조형태로 이뤄지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함도 들었어요. 자리를 잡기 전에 둘러보니 복층으로 공간이 또 있었어요.

 

사람들의 시선이 적당히 가려지는 효과가 있어서 여유로운 이야기를 나누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긴 테이블은 4인 이상 모임에서 유용할 것 같은 커뮤니티살롱 분위기를 연상합니다.

저는 자리를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드디어 정착한 곳이 여기에요.

아래 사진처럼, 창가의 시원시원한 뷰가 바로 보이는게 매력적인데요.

 

적절하게 거리감을 주는 간접조명과 스캔드의 빛감각이 혼자 기록하거나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누리는데 최고였어요. 아 그리고 메뉴를 주문하면, 직접 4층까지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면서, 근황올림픽처럼 주변 사람들 전화를 돌려보기도 하고요.

잠깐 검색 삼매경에 빠져보니 다음 장소로 이동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기록상점에 대한 이야기...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화이트페이퍼!

 

기록상점에 대한 소개도 있었는데요. 가장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단어가 드로잉! 아늑한 작업실! 

실제로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상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장면이 떠오르더라고요.

 

다음에 봄이 오면, 색다로운 전시회를 찾아서 방문해야겠어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