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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113. 선휴커피_남가좌동_카페

독특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2. 3. 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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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인문캠 주변, 남가좌동에 골목 주변에 소소한 카페가 있더라고요. 

대다수가 1층에 입점한 곳이 많은데요, 여기는 2층에 매장이 있더라고요.

 

1층에 들어서는 순간, 입간판 '선휴 (宣 베풀선, 休 쉴휴)' 쉼터를 제공한다는 의미라고 여겨졌는데요.

뭔가 골목의 숨은 보물 찾기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그냥 글자만 있는 현판이 아닌 꽃과 식물 그림이 있어서인지 이미지 연상이 되더라고요.

거북골로 글자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가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에서 천천히 가더라도 꿋꿋하게 나아가는 거북이 모습이 마치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 여기가 적합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2층까지 가는 길에서 마주한 복도 풍경

 

2층 간판은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한자는 독특하지만 사실 그냥 지나갈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러나 창가 뷰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이 햇살 머금은 창문에 비추는 조명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1층에서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는 상황에서 잠깐 멈추고 바라본 장면이 있어요.

2층 문을 들어서기 전에 잠시 계단과 계단이 마주하는 공간이 있는데요.

 

벽면에 선휴 커피 메뉴와 과련된 이미지, 행사 홍보 포스터도 있더라고요.

 

 

 

 

식물이 작은 정원을 만들어 주는 곳! 

 

2층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조명의 밝은 컬러가 내부를 포근하게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테이블 Bar 형태와 4인, 2인 테이블이 있는 착석 구조도 알차게 배치했더라고요.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곳에서 식물정원이 보였어요.

넓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도 조명의 포인트 부분에 맞춤화된 위치에서 소소한 매력을 뽐내고 있었어요.

냅킨, 물병을 옆에 배치해서 사람들이 잠시 물을 마시거나 냅킨 가지러 오는 상황에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더라고요.

 

 

굿즈, 꽃차 등 소소한 아이템 연출

 

정문에서 나가는 상황, 자리를 정리하고 문을 나설때 마주할 수 있는 장면이 있어요.

선휴 커피 굿즈를 소량이지만 종류별로 배치해서 나가는 사람의 눈길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어요.

테이블Bar 주변으로는 1인 고객을 위한 조용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선휴 커피 로고 이미지가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벽에 자연스럽게 부착되어 있어요.

마치 하나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았어요.

 

아무리 봐도 이 정원 스타일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아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소소한 매력이 있네요.

 

국화라떼! 처음 들어본 메뉴인데요.

마시는 순간 꽃차의 향과 커피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지는 조화에요.

시그니처 메뉴이기에 더 그윽한 맛이 느껴졌어요.

 

4가지 유형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어요.

(에스프레소 / 필터커피 / 시그니처 / 잎차와 꽃차)

 

▶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 카푸치노 / 크림커피 (아이스)

 

 필터커피

 콜드브루, 콜드부르 원액 300ml 

 

시그니처 

 국화라떼, 쑥말차 라떼, 바닐라빈 라떼, 계절 코디얼

 

잎차와 꽃차 

 백차, 소담꽃 블랜드(해당화, 아카시아, 녹차꽃), 쑥꽃차, 매화차, 국화차 

 

 

 

디저트도 있고, 커피와 세트 메뉴도 있는데요.

점심을 먹고 와서 커피로 만족하고 다른 장소로 나섰어요.

 

다음에는 디저트 세트를 선택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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