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나들이겸 충정로역을 가봤어요.
사실 여기는 이전에 일본식 푸딩 가게 '푸링' 을 찾아다니면서
한번 쯤...충정로역 주변도 탐방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요.
드디어 가봤습니다.
평일도 공략이 가능하지만, 일대가 오피스 상권이라 왠지 시간 맞추기가 어렵더라고요.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어요.
2호선 충정로역, 5호선 충정로역에서도 충분히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요.
조금 여유있다면...?
시청역, 덕수궁에서 걸어와도 괜찮을까 했지만..너무 멀더라고요.
시청에서 출발한다면 지하철/버스 이용이 편할 것 같아요.
카페충정은 충정원(와인-18시 open)같이 있어요
처음에 한옥카페라고 하니..
언덕 높은 곳에 위치하면 다리가 아파서 어떻게 올라가야 하나 걱정했는데요.
걱정과 다르게 위치가 적당히 높으면서도 힘들려고 할쯤..
목적지에 이르는 높이였어요. 그래서 더 안심하고 들어갈 수 있었네요.
너무 언덕이면...사실 가기가 머뭇거리더라고요.
충정원...
이름부터가 무엇인가..
한옥 카페의 분위기를 불러오는 네이밍이네요.
그리고 주변의 자연조경 인테리어와
한옥의 지붕과 기와가 자연스럽게 고층 스카이빌딩 라인과 어우러지네요.
전선들이 가닥가닥 늬여져 있지만, 이것도 또 하나의 운치를 불러오네요.
한옥의 중정에서 느껴보는 커피와 디저트
오후 6시 (18시)에는 별채공간이 와인바로 ~~
제가 방문했던 시간이 점심 이후 오후1시~2시 사이라..
대부분 사람들이 서서히 방문하려고 찾아올 시간이었어요.
그렇기에 빠르게 메뉴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고 여유롭게 사진을 담아보고자 했는데요.
인테리어가 독특하더라고요.
진짜 단순히 한옥을 현대식으로 개조한 것과 차원이 달랐어요.
바닥도 일부 영역을 조약돌로 꾸미고, 울퉁불퉁한 면이 없도록 가다듬어서 걷기에도 편했어요.
약간 특이한 공간이 있다면....
추위가 엄습하니 따뜻하게 야외 테라스를 온풍을 막아주는 텐트? 천막이 있더라고요.
노을이 지는 시간, 저녁에 운치 있게 뜨거운 온기를 느끼면서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겠네요.
그래도 추우니 따뜻한 날씨에 자리를 이용하는게 좋겠어요.
내부에도 카운터 주변으로 좌석이 있는데요.
1인 고객 착석에 딱 좋아요.
물론 2인 고객으로 착석해도 좋은 공간이에요. (3 테이블 _기억으로)
맞네요.
세 테이블이 나란히~~
딱 이 구조가 자리에 앉아서 무엇인가 생각에 골똘히 몰입하는 장소로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음..저는 왠지 다른 장소도 궁금해서 야외로 나갔어요.
스모어쿠키가 너무 맛있어서 라뗴와 찰떡궁합!
제가 자리잡은 곳은 야외 테라스 기준 우측에 4인 테이블 자리에요.
그 옆에도 내부 공간이 있지만..벌써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기에..
아쉽지만 다음에 오픈런 공략해서 사진을 담아봐야겠어요.
아무튼...
제가 주문했던 스모어 쿠키!!!
마시멜로와 환상의 조합인데요.
생각했던 스오머쿠키의 질긴 찰진 식감이 있을 걸 예상하고
따뜻한 라떼로 녹이려고 했는데요.
오!!!딱 제가 좋아하는 그 식감
바삭바삭함이 느껴지는 쿠키였어요.
오히려 묻는 것도 덜해서 마시멜로를 마지막 포인트로 먹어보는
저만의 환상의 디저트 타임을 누렸네요.
찻잔과 그릇 디자인도 한옥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고전적인 이미지와 다른 현대적 심플함과 컬러감이 눈길을 사로잡았네요.
조금 더 머물고 싶었지만....
다음 장소를 가야하기에..아쉬운 마음 한 구석 접어두고...
길을 나섰습니다.
나오면서 다시 내리막길을 향해
사진을 찰칵!
걸어가다보니 주변에 타로카페도 있고요..
충정로역 가는 길목에도 인기 장소 카페가 있더라고요.
다음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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