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212. 슬롯 카페 _ SLOT _문래창작촌 와인과 커피_

문래창작촌에 신상 카페가 들어섰다는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서 접했는데요.

신기하게도 유럽 엔티크 양식을 연상하는 인테리어와 석등의 동양풍 소규모 미니 정원 좌석 배치가 인상 깊었어요.

메인 사진을 이렇게 담아봤지만, 내부 자리가 꽉 차거나 날씨가 좋을 때에는 

야외 테라스 좌석을 활용해서 디저트와 커피 혹은 와인을 즐겨 마시더라고요.

이곳이 너무 인기가 많다보니 

물론 문래역 창작존 중심에 있는 카페들이 

컨셉이 다양하고 멋진 곳이 많다보니 늘 사람들이 붐비는데요.

 

오픈시간을 공략하지 않으면 

도저히 방문할 길이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오전12시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지하철 타고 문래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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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길을 가다가 지나칠 수도 있었어요.

주변에 식당은 있지만, 카페는 거의 골목 안으로 깊이 들어가야 유명한 곳이 있더라고요.

 

이번에 신상카페도 큰 간판이 있는 건물이거나

조금 조용한 곳에 자리잡고 있었기에 설마 여기에 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진짜 있었네요.

이렇게 대로변 작은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식물 인테리어와 함께 말이죠.

 

오픈 시간에 맞추어서 바로 와서인지

다행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플래시 작동한 것은 아닌데도

윽... 전등에 사진이 반사되어서 빔프로젝트 시연 효과를 연출하네요.

 

커피를 주문하고,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면서

주변을 살펴봤어요.

 

은근 단조로우면서도 알찬 인테리어 요소가

곳곳에 작지만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었어요.

굿즈 전시도 이렇게 벽에 

페인팅 글자와 함께 어울러지는 조화!

항상 느끼지만, 엣지 있는 카페에는

포스터 부착 방식이 은근 무심하게 테이프를 찢은 것 같지만

잘 들여다보면 감성을 불러오는 힙스러움이 느껴지네요.

카운터 주변은 은근 황토적갈색 느낌의 바닥과 엔티크 가구의 컬러와 매칭되어서

유럽의 느낌을 정문에서 받은 이미지 연상을 자연스럽게 반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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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주문 커피!!

저의 선택은 에스프레소!

 

라떼, 아메리카노도 있지만...

파이를 원래 먹어야 하는데.. (여기는 파이 맛집) 

그러나....오전에 이미 빵을 아점으로 먹어서;;;

배불렀기에 결국 에스프레소 한 잔 주문했어요.

 

찻잔도 너무 이쁜 디자인이라

보면 볼 수록 새로운 감성을 한 스푼 채워주는 것 같았어요.

설탕을 바로 넣고 휘리릭 저어가면서 훌쩍 마시고

물 한 잔 머금고 다시 출쩍 마시는 횟수가 5~8번 진행될 시점...

 

드디어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시간은 바야흐로 점심의 끝자락에 다가가는 12시 30분 !!!

 

보통 1시에 먹는 곳도 있지만..

커피는 12시 30분 이후 매장을 다 채울정도로 만석 시간대에 접근하더라고요.

 

 

 

커피를 다 마시고 나니

이제 슬슬 장소를 이동해야 겠더라고요.

 

왠지 모르게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 같았거든요..

 

사실 모임단위 손님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목적 달성 했으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문래 창작촌에서 꼭 가봐야 할 카페가 있었거든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 

석등 자리에서 멋진 장면을 담아보고 싶었지만...

음;;; 석등 옆 테이블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이 있어서 눈치챙겨서 바로 이동했어요.

 

 

생각보다 공간이 ....여유가 없을 수 있으니

괜히 조금 머쩍을 것 같았어요.

 

 

그래도 이렇게

평온한 내부 이미지를 마음껏 구경하고

사진에 담았으니 목적 달성입니다.

 

 

 

 

마지막은 이렇게

와인바와 에스프레소바의 느낌을 전달하는

인테리어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