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고자 몸을 이지러지 움직였어요.
그리고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었는데요.
인스타에서 보고 찜했던 카페 하나를 꼭 가보는 것이었죠.
리스트를 정리하다보니 발견한 것이 노들섬 근처 '노을역' 카페!!
카페 이름은 '더한강' The 한강!!
이름부터 느낌이 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설레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노들섬을 구경하고 노들역으로 향해도 좋은 코스에요.
주변 용앙봉 저정공원 산책길을 돌아서 가는 것도 좋아요.
노들역(9호선)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카페에요.
용앙봉 저정공원 산책코스에서 찾아가는 길도 있더라고요.
카페를 향해 올라가는 길은 살짝 힘들더라고요.
추운 칼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것을 맞으면서 언덕을 향해 올라갔어요.
매장 정문을 향하는 대문 앞에서 찍어본 사진인데요.
마치 거대한 성을 올려다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주변에 아파트 스카이라인, 산등어리 원근감도 청량한 하늘로 배경을 장식하네요.
다행스럽게도 눈이나 비가 안 와서 올라오는 길이 험난하지 않았네요.
저 멀리 63빌딩도 보이고, 한강철교로 지하철이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맑은 한강이 흐르는 모습은 ...
강이라기에는 너무 넓게 흐르는 작은 바닷가를 연상하네요.
The 한강!
이름이 한강 주변에 세워져서 그런가 싶었는데요.
간판에 적힌 '동작청년카페' 라고 소개한 내용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청년창업의 방법으로 탄생한 카페로 이해했어요.
문을 향해 또 작은 계단을 걸어가야하는데요.
어!!!이게 누구인고!!!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 친구!!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아서인지
냐용~ 하면서 주변을 서성이더라고요.
그런데...너무 추워서 빨리 내부로 들어가야 했기에
외면하고 말았네요.
아쉽지만 다음에는 정답게 인사를 맞이해야 겠어요.
내부로 들어오면 1층, 2층 이렇게 구조로 구경할 수 있는데요.
1층은 카운터와 착석 테이블 3~4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2층은 바테이블과 (창가뷰) 계단식 좌식공간, 1인 테이블 3개?
직사각형 모임형 테이블이 있었어요.
창가뷰는 2가지 장소가 있는데요.
전체 한강뷰를 눈에 담아볼 수 있는 공간은 테이블 2인용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쉬운 뷰....아파트와 건물 아래 동네뷰를 볼 수 있는 자리는 바테이블이에요.
조금 의자가 앉은 키에 따라 높을 수 있어요. 담소나누기에는 좋은 것 같았어요.
작업을 하거나 책 읽기에는 살짝 햇살이 너무 밝을 수 있기에 다른 테이블로 이동해야 합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63빌딩 한강뷰를 감상하는 이 여유로움..
생각보다 한강 전체 흘러가는 뷰가 아니여도
나름 이곳의 뷰포인트도 괜찮았어요.
1층으로 내려가면서 찍은 뷰포인트 추가 사진!!
생각보다 높은 지대라 그런지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멋지게 나오네요.
이렇게 유유히 구경하고
다시 1층에서 문을 향해 걸어갔어요.
그리고...
다음 장소...는!!!!!!
노들역 카페 한 곳 추가로 소개합니다.
※ 노들역 주변 유적지
용양봉저정!
조선왕실 행궁 역할이자 한양을 둘러보다가 잠시 수라(점심) 먹었던 공간이라고도 하네요.
용양봉저정이라는 명칭은 정조대왕이 붙인 것이라고 소개합니다.
용이 머무르는 자리를 연상하는 위치라 그런지
바람이 생각보다 매섭게 불지도 않고 좋았어요.
아쉽게도 일제강점기에 행궁 흔적이 대부분 사라졌기에
이제는 한옥 기와집 한 채로 아쉬움을 달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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