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 206. 천안 교토 카페 _ 교토리 _일본감성카페

벌써 설연휴가 머지 않아 내일이면 마무리네요.

내일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장면을 떠올려봤어요.

 

그렇게 떠올린 것이 여름에 방문했던 '교토리' 카페에요. 

이름부터 연상 이미지가 떠올려지죠?

 

 

햇살에 비추는 유리창이 

마치 이국적인 감성 카페로 빨리 들어오라는 손짓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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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그리 쉽지 않아요.

생각보다 굽이굽이 둘레 끼고 올라가는 

고도가 있는 지역에 카페가 있습니다.

 

충청의 알프스라고 일컫기도 하더라고요.

도로가 너무 좁아서 주차가 어려우니...

미리 파악하고 시간대 공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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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에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기와지붕, 벽의 컬러감

 

일본 소도시에 2층 구조로 카페,음식점을 자주 봤던 기억이 있어요.

여행으로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책이나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접한 일본의 소도시 매력은 이러한 오랜 가옥 구조의 

가게에서 나오는 옛스러움과 고요함이 전달하는 머무는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1층은 역시 자리 공간보다 주문, 진열에 집중했는데요.

  출입구 방향 맞은편에 정원 야외 테이블이 배치되어서 

  사람들 이동을 분산시키더라고요.

 

   조금 더 빨리 오면, 밑에 계곡 물이 흐르는 

   풍경을 감상하면서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어요.

   2층에도 자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계단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특이하게도 다른 가게와 다르게

 외부에 계단이 있더라고요.

 

 

   1층 내부에도 착석 공간이 있는데요.

   방문했던 시기 매장 냉방시설 작동을 안 하는지..

   문을 활짝 열고 있어서 거의 더위와 눈치 게임 하는 것 같았어요.

 

 

2층은 테라스뷰가 명당이에요.

 

더위와 눈치싸움을 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라.

2층으로 올라왔는데요.

 

오...1층과 다르게 넓어요!

넓은 실내에 은근 여유로운 착석 공간이 보이더라고요.

 

좌식형 대청마루 느낌 나오는 공간도 있고요.

여기는 조금 가족이나 친구/연인 들의 장소 선점이라..

공략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공간뷰 포인트는...

바로 테라스뷰!!

 

생각보다 실내 어느 공간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멋진 뷰를 자랑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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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살짝 아쉬움이 있었어요.

테이블이 조금 부족한 느낌...

 

뭐 ;;지금은 나아졌을거에요.

당시에는 오픈하고 몇 개월 지나지 않았던 시기였으니..

다들 야외 자리 선점에 열정했기에

상대적으로 2층은 조금 여유로운게 컨셉인 것 같아요.

 

 

 

 

2층 테라스를 둘러보니

때마침 '교토리' 현판이 보이더라고요.

 

https://gugong.co.kr/118

창업안내

 

알고보니 주식회사 구공에서 시작한 카페였어요.

더 놀라운 사실은 90년생 사장님 두 분이

처음 휴대폰 판매점에서 시작하여 카페, 스테이업종,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시도를 이렇게 업종의 틀을 깨고 확장한 것이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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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카페를 보면서 

카페를 개업하는 배경도 알게 된 재미있는 공간이었어요.

 

다음에 또 방문할 수 있다면

큰 마음 먹고 가봐야겠어요.

 

아니면 천안시외 또 다른 구공 컨셉

카페가 있는지 찾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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