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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222. 순창 한옥카페_ 화양연화

독특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3. 3. 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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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서 발견한 한옥카페, 이름은 화양연화인데요.

화양연화? 들어본 기억이 어렴풋하게 있어요.

인생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기를 의미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카페를 들어서면, 갑자기 다른 세상으로 걸음을 이동한 것 같아요.

눈 앞에 펼쳐지는 한옥기와와 대나무숲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아마도 이 카페의 메인 포토존이 바로 이곳인 것 같아요.

하얀 조약돌과 큰 주춧돌의 느낌이 나오는 원형 석조 조형물이 

작은 정원을 거닐어보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네요.

 

 

아마도 저녁 노을이 질 시기에는

대나무 옆 전등의 불빛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을거에요.

화양연화 입구가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경천교 다리가 보이면, 바로 우회전해서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주차공간이 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일 시간 잘 맞추면 여유롭게 세울 수 있어요.


 

카운터겸 음료/디저트 제조 공간이 '화양연화' 네온사인이 보이는 공간에 있어요.

그 옆에 긴 한옥기와집과 측면으로 길게 세워진 한옥별채는 고객이 머무는 공간이에요.

 

특징이 있다면, 화양연화 본관(주문/음료,디저트 수령장소) 기준 측면에 있는 건물은

온돌식 느낌으로 좌식형 공간이에요.

 

화양연화 전면부 측면으로 나오는 건물은 테이블 착석형으로

신발 벗고 신기가 불편하거나 번거로울때 이용하면 좋은 공간이에요.

 

 

 

무엇을 주문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은 '화로당고' 였어요.

원래는 딸기 오마카세가 유명해서 그것을 먹을까 했지만요.

검색해보니 채계산 출렁다리 빙수도 유명해서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때마침 방문시기가 추운 날씨라

따뜻한 화로 곁에서 먹는 떡, 인절미, 치즈 구이가 끌리더라고요.

 

 

* 참고 (대표 디저트 가격) 

채계산 출렁다리 빙수(20,000)  딸기 오마카세 (35,000) 화로당고 (15,000)

 

 

 

화로의 화력이 조금 약해서 굽는게 계속 신경을 써야 하는 

시간적인 집중도가 정말 많이 필요한게 단점이지만요.

 

그래도 이렇게 도심근교에서 먹어보는 치즈,떡 화로구이는

고기 화로구이와 견줄수는 없지만 은근 야외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시럽에 찍어먹는 이 달콤함도 한 몫 하죠!

 

 

 


자!! 드디어 소개하는 

좌식형 온돌방 한옥 전형적인 느낌이 나오는 건물!!

 

 

확실히 사진을 찍어도 외관도 멋지네요.

내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찍기가 애매했어요.

그만큼 그 좌식형 공간이 은근 한옥마을 체험하는 것처럼 느낌이 있다는 증거죠.

 

 

화장실은 이렇게 

은근 인테리어가 심플하면서도 옛스러운 분위기가 있었는데요.

 

그 옆건물이 바로 테이블 착석형 공간!

여기도 꽤 넓어요.

 

하지만...사람들이 좌식형 공간으로 몰려가네요. 

 


메뉴 주문,수령은 바로 카운터에서 이뤄지는데요.

당고 들고갈때 살짝 불안해서 떨어지면 어떡하지 걱정했지만..

역시 긴장해서 들고가니 조심스럽게 이동이 가능하더라고요.

 

 

여기 카운터에는 기념품 가게처럼 

다양한 굿즈도 있는데요.

 

딸기!!! 전문점의 느낌이

뿜뿜 터지는 전시가 구경하는 재미와

메뉴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네요.

 

 

은근 넓은 한옥카페의 규모에서

살짝 다양한 모습도 곳곳에 숨겨져있어서

잘 찾아보면 몇 시간 머물러도 아쉽지 않은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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