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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396. 서울숲 모멀_ 카페와 디저트_두유 전문 베이커리

독특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4. 6. 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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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인근에 (주말) 볼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주변을 둘러봤는데요.
둘러보니 오전 10~11시에는 거의 카페가 열지 않더군요..
열어도 극소수..물론 프렌차이 카페는 열었지만...
 
서울숲 오랜만에 왔기에..
조금 더 특이한 카페를 경험하고자 이리저리 아마..왕복 4번 걸음걸이를 했네요.
12시 오픈을 맞추기 위해서..
 
그러다가..발견한 빵집..
눈에 들어온건 수제두유?콩 디저트?? 
 
 

 
 
 

 
 
이름부터 뭔가 고급지면서도
개화기 이후 근대의 뉘앙스와 매력이 철철넘치는 간판과 분위기가
골목 어귀에서 투박하지만 딱 시선을 마주하는 곳에 위치해서 더 눈길이 가더군요.
 
 

 
 
그중에서도..아침이 출출하니..
점심겸 먹을 거리를 찾아봤는데요..
오...두유도라빵? 
 
이거는 흡사 도라에몽이 자주 찾던 도라빵???

 
 
그런데...12시 오픈인데..
제가 방문한 시간이 11시50분..
주말 (토) 첫 시간이라... (지하에도 테이블이 있고, 디저트가공을 거기에서도 하더라고요)
사람들이... 아마 ....다들 거기에서 있어서인지.
음..... 카운터 창가에 사람이 없어서 들어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많아졌어요.
 
 

 
 
1층은 비좁은 공간에 결제...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공간이었지만.
와...지하에는..진짜 자리가 넓게 배치되어 있엇어요.
 
공간을 구획마다 나누고,,
적당히 오픈 영역을 만들어서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드디어!!!제가 선택한 빵..
사실 지하에 자리 찜하러 가니..
빵 종류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픽!!
 
 

 
밤양갱 떠올려지는 이미지
옥수수알도 맛있어보이고
크림?  이것도 맛있어보이고
무엇보다 핫케이크 식감이 느껴지는 도우 ..
이 모든게 저의 니즈를 충족해서 선택했어요. 
 
 

 
약간 아날로그 감성 느껴지는
테이블과 의자...
적당한 원목 컬러와 조명의 온도가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면서도
 
조금 더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요.
 
서울숲..주말은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기에..
아;;;아쉽지만..디저트와 커피를 다 마시고
사뿐히 자리를 정리하고 다시 올라갔어요...
 
다음에는 다른 디저트를 맛봐야겠어요.
서울숲에서 혼잡한 카페에 힘든 상황이라면?
여기를 가보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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