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전한 네마 cafe
삼청동에 주택 주차장을 카페로 활용한 것 같은 이색적인 공간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정독도서관과 블루보틀 삼청에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장소에 터를 잡았어요.
기존 검색자료에 구 주소로 나오는 후기가 많아서 찾아가는데 어려움도 있지만요.
신 주소로 찾아가면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네마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바로 옆과 위에도 카페가 있는데요.
전망을 위해서 루프탑을 원할 경우에는 네마를 방문하고 나와서 계단을 올라가면 도심뷰를 감상할 수 있는 가게를 찾을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경복궁 근처라서 그런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요.
힘들더라도 조금 더 걸어가면요. 도심 속 고요한 정원과 한옥의 고풍스러운 멋을 간직하고 있는 백인제 가옥도 다녀갈 수 있습니다.
※ 참고 포스팅
지나가다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언덕 계단 측면에 위치합니다.
이전에 언급한 내용처럼, 북촌관광명소라고 알려진 곳도 있으니 한 공간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누리는 시간소비가 알찬 구성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삼청동은 왠지 걸음걸이가 빠르지 않아도 느리게 걸어가는 매력이 있는데요.
그 매력을 더해주는게 바로 이렇게 아름다운 한옥의 멋이 있는 카페 같아요.
디자인감성이 넘실거리는 한옥풍경
내부에는 사람들이 창가뷰를 선점해서 아쉽게도 계단이 내려다보이는 장면을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오픈시간을 공략해서 사진을 담아봐야겠어요.
그러나 이 공간도 마음에 들었어요.
이유는 아무래도 넓은 창가의 뷰를 통해 내려다보이는 기와지붕라인이 멋진 그림을 연출했거든요.
거기에 커피 한 잔을 배치하면, 정말 멋진 휴양지 공간의 쉼터를 연상할 수 있었어요.
가운데 큰 그림 액자가 걸려져있는데요.
약간 오리? 아니면 거위? 나중에 가면 다시 물어봐야겠습니다.
그림 한 번 감상하고, 창가 기와지붕 풍경 감상하니까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더라고요.
사진에 담아내지 못한 힙한 공간이 있었는데요.
야외 테라스 느낌이 나는 공간입니다.
다음에 꼭 재방문해서 사진을 담아봐야겠어요.
카운터와 마주하는 창가뷰,
내부에서 내려다보는 기와지붕뷰
매장 내부로 들어가면 더 아늑하고 포근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바라보는 창가뷰는 앞전 사진에서 보여진 이미지와 동일하게 연장되는 구조입니다.
조금 고개를 돌려보면, 산등성이 라인과 하늘의 푸른계열이 아름답게 보여져요.
초기 목적은 카운터 주변 창가에서 사람들의 이동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햇살이 들어오면 그 빛감각을 사진에 담아보고자 했는데요. 역시 그 장면도 좋지만, 이렇게 기와지붕의 광활한 라인의 부드러운 라인이 더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여기에 커피 한 잔을 연출하면, 주변 미니 그림 액자와 더불어 아름다운 갤러리 한 곳에 방문한 것 같았어요.
커피 한 잔으로 하늘과 기와지붕 스카이라인 감상
어쩌면, 스카이라인이 별 것 있나 싶더라고요.
아래 보이는 사진에서 드러나는 기와지붕의 라인은 다른 가게의 영역이지만, 이것도 네마 삼청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물아일체 경험이더라고요. 마치 기와지붕이 이 카페의 기와라인과 연결되는 구조로 여겨졌어요.
조금 독특한 것은 기와지붕 사이 중앙에는 콘크리트 구조의 재질감과 창문이 드러나면서 현대건축의 심플함과 고풍스러운 전통 기와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것 같았어요.
라떼아트 감상 한 번, 기와지붕 라인 감상 한 번
여러 각도에서 바라봐도 너무 좋은 풍경이었습니다.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하늘, 내려다보는 도심뷰도 좋지만요.
때로는 이렇게 내부에서 깊이 몰입할 수 있는 하늘풍경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꼭 전체 내부 구석구석 담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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