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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376. 숙대입구역_동굴카페_ 언뎁트 카페

독특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4. 1. 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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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역에서 만나보는 동굴 컨셉 카페!

그 카페이름은....바로 언뎁트에요.

 

언뎁트... 처음에 이 카페를 찾아가기 위해서

이리저리 숙대입구역 골목을 탐방했는데요.

 

간판이 없다보니..

자칫..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어요. 

 

 

그러나...숙대입구역에 미드스트오브플로우...

카페오비오 등..이색적인 카페가 많다보니..

이 거리를 지나가면 반드시 보일거라고 생각했어요.

 

그 생각은 역시나 맞았죠!

 

 

 

 

 

 

 


 

처음에..문을 열고..

이 동굴을 지나가는 통로에 들어서면..

 

 

 

 

놀이공원 입장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런 기분도 잠시...

 

제 눈앞에 펼쳐지는 넓은 매장의 풍경은..

카페라는 공간 특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죠. 

 

 

 

 

 

일반적인 한옥 구조를 살리는 것 이상의 멋을 표현했는데요.

조명을 적절하게 설치하고, 동굴 표면을 느끼게 하는 재질감

바닥의 자갈과 돌 사이사이 간격까지....

 

진짜 황홀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색적인 공간이라 그런지...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호기심에 다시 발길을 돌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죠. 

 

 

 

 

제가 방문한 시기가 가오픈 기간이라 그런지..

아직 2층은 개방이 덜 되었는데요.

 

그래도 생각보다 넓은 공간과

확 트인 마당에서 청량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어요.

석양이 지는 시간에는 지붕 슬레이트에 반사되는 빛 감각이 다채롭게 느껴졌죠. 

 

 

 

 

 

다시...내부로 들어왔는데요.

내부는 구 한옥의 기둥 틀을 살리면서도...

동굴 표면의 재질을 잘 드러나게 하는 장치를 이곳 저곳 잘 꾸몄더라고요. 

 

반려견과 같이 오는 동네 주민들도 있었고요..

저처럼 카페를 찾아다니는 탐험가들도 사진을 찍기 위해 이리저리 위치를 이동하더라고요.

 

외국인도 혼자 와서 

티타임을 즐기는 풍류의 멋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아직은 1층에서만 마실 수 있지만요.

왠지 여름시기...그 시기에는 2층도 개방해서 사람들이 넓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리스타는 진짜 많았어요.

아무래도 사람들 많이 오는 시간대를 대비하면..

그만큼 인원이 더 있어야겠더라고요.

 

 

특히..핸드드립 메뉴가 있기에..

한정된 인원으로 메뉴를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죠.

 

 

 

 

핸드드립 커피...를 기다리면서

바테이블에서 유유히 주변 사물을 구경했어요.

 

차 종류도 있어서인지.. 

다기 용구도 세팅되어서 ...

뭔가 숙연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두꺼비?가 인상 깊었어요.

 

 

 

 

 

 

다시..확대해봤지만..

아..실패.

 

 

그러다가 눈을 돌려보니..

오..... 동굴 컨셉에 맞는 ??안 맞는 듯 한...

그런데 또 자세히 들여다보면 ..

묘하게 어울리는 커피 잔과 플레이팅 연출!

 

 

 

참..묘하게도 색깔은 대비가 확연한데도..

의외로 이질적이지 않고..잘 어울러지네요. 

 

 

 

 

 

이 카페에서 히든 장소가 어디인지 찾아봤는데요.

다들 1층 내부 풍경을 담아보려고 이리저리 이동했는데요.

 

저는 시선을 밖으로 돌렸어요.

밖에 나오니..오히려 찍을 만한 장소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까는...2층 존재만 알았는데..

과연 무엇이 있는지..또 건물이 있는지 궁금했는데요.

 

그래서..올라가봤어요.

 

 

 

 

오...아직 가오픈기간이라 그런지.

나중에는 여기에도 테이블, 의자가 가득 채워진 모습을 떠올릴 수 있겠더라고요.

 

 

 

왠지...노을 지는 시간에..

이 공간에서 커피 한 잔과...디저트를 먹으면...

여운이 느껴지는 시간의 멋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석양이 지는 모습..

풍경이 가져다주는 아름다운 이미지를 

카메라에 담아보고....

 

아쉽지만..

다시 가게 문을 열고 나왔는데요.

 

이렇게 보면...진짜... ..

간판이 없어서...일반 건물...사무실이나 공장으로 알겠더라고요..

나중에는 간판이 있을 거라고 기대하면서..

다시 탐방하러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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