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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380. LP 감성카페 _피즈소셜클럽_숨겨진 카페

독특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4. 2. 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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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서 감성 LP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있었어요. 

그곳의 이름은 '피즈소셜클럽' 이에요.

 

그런데 말입니다.

막상 지도앱을 켜고, 카페를 찾아가면요.

엉뚱한 골목에서 길을 헤매이고 서성거리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저만 그랬는지..

 

때마침 ...

사람들이 지나가지 않았던 터라...

다소 당황했죠.

 

그러다.. 이 문앞에서..

잠시 멈칫..

왠지 여기?? 

 

FIZZ SOCIAL CLUB !! 이 간판 네이밍이 있으니 여기구나 싶었죠.

찾는데;;;이리 시간이 걸릴줄은.. 

 

 

 


그도 그럴것이..

이렇게 건물 빼곡한 틈에 작은 입간판이 있다보니

자칫 잘못하면 지나갈 뻔 했죠. 

 

 

 

용기내서, 한 번 들어가보겠습니다.

일부러 오픈런을 공략했지만,,,, 막상 골목을 찾아 헤매다보니..

점심 시간에 걸쳐서 입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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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여는 순간, 펼쳐지는 감성적인 음악의 멜로디가..

저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분위기를 조성했어요.

 

원목 느낌의 천장과 바닥의 컬러 조화는 

따뜻한 마음으로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최적화된 이미지가 느껴졌죠.

 

 

벽면에는 LP 음반과 관련된 인물 사진, 소품..

앨범이 수북하게 배치되어 있는 것도 풍성함으로 다가오는 것이

일상의 힐링이 이런 것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먼저 궁금한 소품을 촬영하러 후다닥 뛰어갔어요 (사뿐 사뿐~~)

LP 음악이 진짜... 흘러나오는..

그냥 음원 재생인가 싶었는데요.

 

진짜 판이 돌아가면서 음악이 나온다는게 신기하더라고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정말 조화로운 카페, 그 이상의 공간인데요.

잠시 혼자 앉아서 책을 읽거나, 멍때리면서 음악 감상하는 것도 좋았던 장소에요.

그만큼 자리 눈치도 안 주는 곳이라 마음에 들었죠.

 

 

 

 

 

저처럼 카페투어를 즐기는 사람들은

조용히 와서, 커피 마시면서 사진 남기는 시간으로 즐거운 하루를 만끽하시더라고요.

공감이 되어서..자연스럽게 

저도 사진 한 장 더 찰칵!

 

 


 

 

아!! 이 공간은 구석구석 

비어있는 것도 없을 만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가득하더라고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장 책도 보이고요.

 

 

악기도 있고, 그림도 있어서

잠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이는 것도 좋아요.

 

아!!중요한 커피 맛!!

그윽한 향과 끝 맛이 저에게는 너무 부드럽고 좋아서 

마음에 쏘옥 들었습니다. 

 

 

 

 

 


 

사장님 바로 앞에서 주문하고, 간단한 제조 장면도 지켜볼 수 있는 Bar 테이블도 있는데요.

이곳에서도 나름 운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서인지 커플도 많이 앉아 있었어요.

 

아..여기가 데이트 명소로 급부상하면..

왠지 카페투어 아지트로 삼기에는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방문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발 그것만은 피하기를 바라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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