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에서 걸어가다 보면 은근 카페가 많아도
조용히 몰입하고 싶은 장소를 찾기 어려워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공간이 많기 때문이죠.
참고로 소개하고 싶은 몰입 Best 카페!
경복궁역에서 카페를 찾아야 한다?
그중에서도 몰입하기 좋은 북카페 느낌이 있는 곳!
그리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공간!
(단...인기가 많아서 일부 카페는 방문해서 다시 나와야 하는 곳도..)
1, 헤이븐
2. 모카
3. MAUVE
4. 베란다
5. 더트커피
6. 19평 거실
6개 공간에 하나 추가를 하면요
7. 플랫 Plat coffee
자!! 이제 본격적으로 이 공간을 탐험해볼게요.
사실 처음에는 매서운 칼바람을 피하려고 들어갔다가
이곳저곳을 관찰할 수 있었어요.
우연한 발견이죠.
3층 규모에 옥상에는 루프탑이 있어요.
날씨가 따뜻하면 노을지는 시간, 저녁에 풍경을 감상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티타임 즐길 수 있더라고요.
청와대 관람가기 전에 들러서 쉬었다가 가기도 좋은 이 카페!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올라가는데요.
샵인 샵 형태로 옆에는 의류 매장이 있더라고요.
아..악세사리도 있는데..음 이거 다음에 다시 봐야겠어요.
올라가는 계단의 복도 라인에는
층마다 다른 인테리어와 식물 조경이 바깥 풍경과 어울리더라고요.
그런데...여기서 앉아서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느껴지네요.
다른 층에서 올라가다가 내려가는 상황에서 마주하는
공간이다보니 조금 민망할 수도 있겠어요.
그러나..역시
사람들이 많이 와서 앉을 자리가 없는 상황이라면?
아마도 다른 카페를 전전하다가 방문하는 경우라면?
작은 공간 하나라도 아쉬운 마음이죠.
3층까지 테이블이 있기에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4층은 별도 공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겨울에는 추워서 난감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면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거에요.
저 멀리 청와대 뷰도 감상할 수 있어요.
아!! 경복궁 세부적인 모습은 아니더라도 대략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공간의 여러 각도에서
주변 인테리어 요소가 사람들에게 새로운 장소로 이동한 기분을 들게 했어요.
낮에 밝게 빛나는 햇살에 테이블 반사광을 볼 수 있었는데요.
고층 건물 뷰가 은근 자연스럽게 한 장면을 연출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기대했던 루프탑 분위기는 주변의 산등어리와 인왕산과 북안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고층 건물의 모습이 바로 눈에 들어와서 조금 감흥이 떨어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한 번 더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멀리서 보이는 궁궐과 청와대뷰 등을 살펴보니
루프탑에서 새로운 볼거리가 눈에 들어왔어요.
수국 꽃 컬러가 햇살과 어울리는 풍경이었어요.
지금은 겨울이지만, 가을의 절정에 이르렀던 시기라
수국의 모습이 은근 가을풍경 마지막 페이지를 감상하는 것 같았죠.
일기예보를 잠깐 검색해보니...
그날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그래서 어쩐지 사람들이 다들 2층, 3층에 있었더라고요.
뭐 어찌되었든...
저는 루프탑 분위기를 즐기면서
다시 자리로 내려갔어요.
다음에는 여름 풍경을 기대하고 찾아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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