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서 소개한 달고나 커피 열풍!
달고나 커피 정의
Dalgona Coffee 라고 소개할 수 있는 이 음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스페인어로는 Café Batido a mano 라고 소개할 수 있어요.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커피 가루, 설탕, 뜨거운 물을 1:1:1 비율로 넣고 수백, 수천 번 저어 만든 거품을 물이나 우유에 타 먹는 커피 음료입니다. 처음에 인지도가 높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에서 시작한 홈 카페의 열풍에 힘입어 급상승 키워드로 올라섰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코로나 19 유행에서 안전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발견한 사람들이 서로 영상 및 사진으로 제작 경험을 공유했기에 대중적인 시선을 끌어올 수 있었습니다.
흔히 이런 것을 밈 마케팅과 유사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밈의 열풍을 비슷하게 끌고 왔던 역할을 콘서트나 행사를 비롯한 외부 행사가 줄어들자 아이돌들이 네이버 V 라이브나 유튜브 컨텐츠를 통해 이런 유행을 더 크게 확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집에서 만들어서 먹어본 달고나 커피를 일반 매장에서도 맛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늘 이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원리 & 만드는 방법
1. 원리는 간단합니다.
바로 머랭 만드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커피가루를 녹인 물을 젓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변형되어 서로 엉기는 과정에서 공기가 갇히면서 거품이 형됩니다. 여기에 첨가하는 설탕이 단백질의 결합을 더 단단하게 하여 머랭의 모습을 보는 듯한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원두 가루로는 이런 모습을 구현하기 어려운데요, 일반 인스턴트 커피 가루는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2. 만드는 방법
1)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믹스커피 등) , 설탕, 뜨거운 물을 1:1:1 비율로 섞어요. 이렇게 하면 약 2~3 큰술 정도의 양이 나오는 것을 확인합니다.
2) 머랭이 되어가는 과정을 확인하면서, 숟가락에서 잘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저어요.
3) 완성된 크림을 우유 위에다 올리고, 공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에 우유 위에 뜨는 것을 확인하면 완성!
보통 커피를 맛있게 만들어야 하는 방법으로 소개하는 것중에는 '물' 을 신경 써야 한다고 하는데요.
미네랄 성분이 거의 없는 물을 사용하면, 더욱 온전한 커피의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물의 온도도 중요하는데요. 에스프레소를 제외하고는 섭씨 88~94도가 최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물이 끓기 직전에 주전자 불을 끄면 그 정도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약 4분 정도 커피 우려내면 이런 물의 적합한 비율을 맞추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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