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의 열풍, 콘텐츠 창작의 불꽃이 타오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생각보다 밈 요소를 활용한 패러디 홍보사례, 콘텐츠 제작이 주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오징어게임 열풍이 코로나 이전 활발하게 카드뉴스, 커버 이미지 등 밈 Meme 요소 활용을 앞당겨주는 재미있는 사례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작품이 킹덤 이후, 이렇게 전세계 1위 드라마 리스트에 올라올 수 있는 작품이 몇 개 있을까요?
생각보다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그만큼 아시아권 콘텐츠의 테마로 상승세를 확 끌어올린다는 것은
내수용에 그쳤는데요. 이번 작품 '오징어게임' 은 이런 예상의 물결을 깨고, 당당하게 전세계 자막 콘텐츠에서도 비영어권 드라마 소재가 공감대를 불러오는 장애물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과 동시에 콘텐츠 밈 Meme 활용 창의적인 패러디 활동이 열정적으로 릴레이 물결을 끌어왔다는 효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과연 이런 패러디의 유형은 구분되어질 수 있을까요?
저는 여기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한 번 검색을 통해서 네 가지 범주로 분류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해주는 것이 취업문제이기에 이를 활용한 채용공고, 관련 학습 교육 프로그램 홍보 등 광고요소에서 핵심적인 이미지로 부연설명을 버리고 오직 오징어게임의 테마가 던져주는 흥미로운 서사구조와 호기심이 광고 초입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발산합니다.
■ 오징어게임의 흥행, 새로운 패러디가 콘텐츠 창작으로 이어지다.
오징어게임 흥행을 지켜보면서, 소재가 3가지로 구분되어졌습니다. 하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게임을 활용하는 것이었고요. 그리고 달고나 게임과 게임참여를 불러오는 ' ○ △ □ ' 상징적인 도형 메시지입니다.
영화는 하나의 장면에서도 여러 미장센이 있고, 이를 상징적으로 연결하는 메시지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데요. 이것은 관객들에게 찾아가는 재미를 제공하기에 사람들에게도 다른 콘텐츠도 유연하게 받아들여지네요.
■ 콘텐츠 소비유형 4가지로 살펴보는 이미지 벤치마킹!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해본 것을 소개합니다.
캡쳐 이미지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광고 소재입니다.
1. 채용공고 활용
첫 번째 유형은 채용공고 이미지입니다. ' ○ △ □ ' 를 활용한 예시입니다. 신입채용의 타이포의 상징성을 적용해서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오는 광고 이미지입니다. 광고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나름의 플랫폼이 지향하는 채용 기업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기에 클릭을 이끌어주네요.
레버의 경우, '깐부' 이 용어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연상작용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깐부' 의 경우 깐부치킨?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넷플릭스를 보지 않더라도 최근 놀면뭐하니에서 뉴스취재 에피소드에 등장한 '깐부' 연관 배우님을 인터뷰했끼에 사람들에게 대략적인 이미지가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따라 스타일이 다를건데요.
인스타그램에는 태그 및 간단한 설명과 신청링크를 연결했습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동일하게 신청링크 연결을 하면서 이미지에서 최대한 설명의 함축요소를 제공하여 텍스트를 지나치기 쉬운 플랫폼 특성을 잘 활용했습니다.
2. 게임/이벤트 참여 활용
이벤트 게임으로 활용한 것도 좋은 예시인데요. 굿즈 모아볼래? 초성게임 등 여행/비행운송 업의 특성을 이벤트와 연결한 소재로 호기심을 불러옵니다.
초성게임은 ' ○ △ □ ' 해당 용어의 비유를 새롭게 해석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우측 로고를 보면서, 여행과 관련된 이야기가 바로 연상되는 시각연결이 좋습니다.
페이지 좋아요를 늘리고, 홍보할 수 있는 예시도 있었는데요.
한국전력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독특하게 이미지를 광고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시선의 분리층이 3가지로 분류됩니다.
하나는 ' ○ △ □ ' 공통적인 텍스트 상징적인 요소이고, 그 타이포의 형체에서 이미지를 떠올리는 맵핑 요소가 있고요.
뭔가 공간영역을 경험하는 간접장소 경험으로 주변에서 이런 광고를 볼 수 있는 유사한 환경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3. 교육 프로그램 홍보 활용
다음은 교육 프로그램 홍보로 활용한 사례입니다.
코딩게임? 무궁과 꽃이 피었습니다~에 나오는 인형을 그려서 더 이해가 빠른데요.
코딩수업의 범람, 홍보 이미지도 많고 그만큼 무료 국비교육 안내도 많아졌습니다.
이런 부분을 조금이라도 차별화를 주기 위한 사람들의 시선 끌어당기는 매력적인 이미지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입니다.
다음은 홍보 이미지와 다르지만, 실제로 로블록스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로블록스가 내부 공간요소, 아이템을 활용해서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간에는 제페토와 다를 바 없는 공간배경, 캐릭터 꾸미기로 알고 있었기에 이런 게임요소 제작지원이 신선했습니다.
노마드코더 유튜버는 유명한 코딩 안내 자료 등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하다보니 이런 드라마 요소를 활용한 게임제작 시연은 재미도 있고, 학습효과도 있기에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교육의 효과, 플랫폼 기능 발굴로 응용학습을 이야기합니다.
4. 방송 아이템 소재 활용
마지막으로 분류한 것은 유튜브 영상 소재로 활용한 사례입니다. 어제 '펭수' 에서 '펭수게임' 영상 업로드편을 봤는데요.
' ○ △ □ ' 텍스트 요소를 활용한 상징적인 이미지, 그리고 여러 아이템으로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진 이 게임의 설명이 암시하는 이야기 전개가 보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운 몰입을 조성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펭수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직원들의 업무공간 인테리어를 바꿔주는 즐거운 이벤트로 마무리짓는데요. 단순히 게임 패러디를 넘어서, 자신들의 영역에서 잘 하는 것을 조합한 콜라보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메인커버 이미지도 이렇게 '무궁화 꽃이~~' 게임 등장 캐릭터들 의상, 살아남기 위한 흥미로운 경쟁에서도 펭수의 무표정이 아닌 듯한 이 오묘한 표정과 ' ○ △ □ ' 타이포 상징성이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합니다.
■ 콘텐츠 창작의 순환 사이클, 밈 (Meme) 요소의 확장!
앞서 설명한 4가지 분류는 그동안 밈 요소에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콘텐츠의 사이클을 보는 것 같은데요.
하나의 밈 요소가 성공하면, 그와 동일한 스토리를 가지고 여러 형태로 홍보를 전개합니다. 이런 상황들은 이전에 신이 어떤 능력을 주었다 컨셉으로 넘치는 그릇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어필하는 해학적인 요소도 있었고, 이는 사회적인 구조와 연애 등 다양한 주제에도 접목되었습니다.
오징어게임도 어떻게 보면 재미와 질투의 요소도 들어갈 수 있고, 단순히 스토리에 집중한 에피소드로 남을 수 있지만요.
코로나 이후 조금이라도 유쾌한 콘텐츠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촉매제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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