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역을 돌아다니면서, 14번 출구 방면으로
길을 나섰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검색에 잡힌 공간이 있었는데요.
강아지가 있고, 고양이도 놀러오는 공간이 있다고 했어요.
그곳이 어디일지 궁금해서
바로 찾아갔어요.
지금은 어두워서 빛이 나오는 공가인데요.
3~4시 방문해서 2시간 있어서인지, 나올때는 어두컴컴한 밤하늘이 밀려왔네요.
은행잎도 나름 있어서 가을의 분위기가 물씸 느껴지네요.
사실 강아지가 없어서, 다시 갈까 하다가요.
그런데 이게 왠일이라니!!!!
고양이 친구가 있었어요.
따뜻한 열기에 몸을 맡기고 의자에 앉아 있었어요.
때마침 전화를 받으러 나와서 우연히 발견했는데요.
신기하게도 저를 쳐다보고 있었다가도
다시 천장을 보면서 자신만의 그루밍?
늘어지는 잠에 스르르르 뜨거운 열기와 함께
몸을 녹이고 있었더라고요.
다음에는 강아지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방문해야겠어요.
다시 서울역으로 가는 길에
찰칵 골목감성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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