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 64. 스태픽스는 경복궁역에서 만나보는 최고의 자연감성뷰!

 

오늘 소개할 카페는 서촌을 향하다가 발견할 수 있는 카페에요.
이 근처에는 참 아기자기한 감성들, 소박한 아름다움이 은근 매력적인 히치함을 뽐내는 카페들이 많더라고요.
물론 다른 음식점, 일반 가게들도 마찬가지에요.

스태픽스는 그런 장소들에서도 유독 빛 나는 보석과 같아요.
왜냐하면, 거대한 은행나무가 건물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매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로 이 장소를 주변으로 인스타감성샷을 남기거나, 가족/친구/지인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더라고요.

언덕에 있다보니, 조금 걸어가는 시간이 있지만 그래도 그만큼의 보람이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실제 건물의 카페 공간 활용은 1층입니다.

내부에서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주로 사람들은 매장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요.

은행나무의 흔적이 가을 단풍과 어울러지는 여러 나뭇잎이 자연스럽게 흩어져 있는데요.
이 모습이 또 하나의 가을을 느끼게 하는 은유적인 문장과 같았습니다.

오전에 오픈하면 조금 붐비는 상황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요.
오픈 시간에서 30분 넘게 도착했더니, 그래도 사람들은 많더라고요.

점심 이후 피크타임에는 이보다 더 북적거렸겠지만요.
다행스럽게도 외부에서 메뉴 주문한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실내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 키오스크나 다른 주문자동화 분배 시스템이 필요하겠더라고요.
너무 사람들도 많고, 대기시간이 제조하는 에너지 투입량 대비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더라고요.
사람들은 이해하는 분위기지만, 처음 오는 분들은 낯설거나 불편해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래도 이 건물의 내외부 풍경이 너무 좋아서, 이러한 단점이 사르르르 녹아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