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기가 강해지는 시기에 붕어빵, 호빵이 생각나는데요.
붕어빵을 먹는데 앉아서 편하게 맛을 느낄 수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겠죠?
제가 방문했던 시간은 늦은 오후, 저녁이 다가오는 시간이었어요.
시간은 늦었지만, 붕어빵의 달콤한 팥과 구운 베이커리의 냄새가 저의 발걸음을 이끌었어요.
이대역에서 내리고, 조금 걸어가는데도 왜이리 설레이는지 몰랐어요.
그렇게 한 걸음, 두 걸음을 내딛고 도착하니 '붕메리카노' 간판을 보고 기뻤어요.
사실 찾아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골목을 헤매다가 길을 못잡았는데요, 내비게이션을 통해서 방향을 잡았어요.
미리 길의 경로를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았어요.
인스타그램 채널을 살펴보니, 소개문이 재미있었어요.
'치킨 + 맥주' 이상의 조합으로 소개한 '붕어빵 + 아메리카노' 이를 찾은 고객님들은 붕세권에 입성한 것을 반겨주고 있었어요.
● 인스타그램 채널 : https://www.instagram.com/boongmericano_official/
메뉴를 살펴보면, 팥만 있는게 아니라 슈크림이 들어간 붕어빵도 있었어요.
바삭바삭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일거양득!
내부를 살펴볼게요.
1층은 카운터/화장실이 있고요.
2층은 착석 가능한 테이블 좌석이 있어요.
5개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벽지의 컬러와 천장도 생각보다 아늑하면서도 전등의 조도와 어울리는 톤을 연출하고 있었어요.
무엇보다 플러그가 여러 군데 찾을 수 있기에 노트북/휴대폰 충전하는 것도 좋은 공간이에요.
붕메리카노를 드이어 만나봤어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 주문했던 메뉴를 받아왔는데요.
팥 붕어빵 1개, 크림 붕어빵 2개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도 생각보다 맛이 너무 저에게 딱 맞았어요.
그래서인지 붕어빵의 달콤, 바삭바삭 구운과자의 느낌을 받아서인지 먹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 느낀 점
아메리카노와 붕어빵의 조합을 생각한 것이 진짜 획기적이라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디저트의 하나로 선보일 수 있는 메뉴인데요, 이를 가게 네이밍으로 활용하는 독특함이 재미있었어요.
아쉬움이 있다면, 붕어빵 굽는 냄새와 더불어 연기 환기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았어요.
발굴77. 후암동 노을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무니(Moonee) (0) | 2021.12.09 |
---|---|
발굴75. 헤이븐(HAVEN) 카페에서 느낀 도심 속 고요한 여유! (2) | 2021.12.07 |
발굴 68. 담양 창평 고양이 친구들이 있는 '카페하녹' (0) | 2021.11.26 |
발굴 64. 스태픽스는 경복궁역에서 만나보는 최고의 자연감성뷰! (2) | 2021.11.21 |
발굴63. 오츠커피 용산점(효창공원역,남영역) (2) | 2021.11.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