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130. 카페 밀밀 담양점_도로 가로수 풍경

담양에서 새로운 카페를 발견했어요.

그곳은 카페 밀밀 담양점이에요.

 

요즘 들어 담양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도 대형으로 자리잡는 곳들이 많은데요.

여기도 대형 창고 개조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일반 가옥의 형태에서 확장한 규모라 공간의 여유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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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가로수길이 멋진 풍경으로
카페의 컬러톤과 한 폭의 그림을 이루네요.

 

카페 밀밀은 담양에 가로수길이 있는 카페 중에 고느적함이 느껴지는 공간인데요.

공간이 더 탁트인 하늘 아래에 있어서 그런지 마음도 뻥 뚫리는 것 같았어요.

여기가 본점인가 싶었는데요.

알고보니 광주에도 있는 카페였어요.

 

요즘에는 프렌차이즈 스타일로 가는 것보다는

작게라도 지점을 핵심상권 혹은 지역(근교/시외)으로 확장하는 분위기가 있네요.

 

이 카페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창가쪽이에요.

창을 여는 순간, 한 폭의 그림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어요.

 

 

차가 지나가는 것도 운치가 느껴지는 가로수길

가로수 사이사이 보이는 산등성이 겹치는 명암도 신비롭게 보이네요.

 

햇살이 비추는 창가에서

내부로 살며시 더 들어가면, 루프탑으로 향하는 계단과 

논밭뷰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자리도 있더라고요.

 

 

따뜻한 컬러감이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는 카페 인테리어

 

카운터를 살펴보면 정말 따뜻한 컬러감이 매장을 들어서는 순간 

마음 한 구석이 풍성하게 온화함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내부 공간이 테이블마다 거리감이 있고, 여유도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동선도 겹치지 않아서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더라고요.

 

 

카운터에서 바라보는 매장 내부인데요.

창가에서 비추는 햇살이 구석구석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제공하네요.

논밭뷰는 조금 더 내부 창가에서 감상할 수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담소를 나누는 상황이라... 

사진을 많이 담아내지 못했네요. 

 

그래도 그만큼 

이 공간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즐겁고 편안했어요. 

 

나오면서 처음에 발견하지 못했던 공간을 발견했어요.

조금 더 내부 깊이 들어가면, 통유리로 햇살을 가득 담아보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여기는 아쉽게도 방문을 못했네요.

 

다음에는 꼭 지나치지 않고,

공간을 사진으로 기록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