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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154. 양림동 사시사철 카페_여유를 한 잔 누릴 수 있는 공간

따뜻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2. 9. 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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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동에는 펭귄마을이라고 있는데요. 여기는 왜 펭귄마을이라고 불리울까요? 

몇 몇 자료를 찾아보면,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에서 펭귄을 연상했다고 하는데요.

조금은 세월의 야속함을 드러낸 이름이지만, 지금은 역사문화 마을로 탈바꿈한지 오래된 시간이 오히려 펭귄마을의 상징적인 네이밍을 각인해주고 있습니다.

 

역사문화를 간직한 근대건축물,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와 감성 가득한 카페, 레스토랑, 베이커리 등이 입점해있어요. 

이 건축물에서 서로 다른 개성을 찾을 수도 있고, 몇 년 전까지 입점했던 가게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된 곳도 있습니다.

 

그런가운데 색다로운 공간이 아닌 마음이 평온해지고, 사진을 찍어도 청량한 푸른 하늘과 찰떡궁합인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곳의 이름은 '사시사철' 입니다.

길가에서 화이트톤의 건물과 푸른 하늘의 컬러조화가 아름다운 곳이에요.

광주가 초행길인 분들은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편할 수 있겠더라고요.

 

버스를 타고 와도 도보이동이 10~20분내 (천천히 걸을 경우) 소요가 예상됩니다.

가는 길에 다양한 가게들을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여름에는 뜨거운 햇살과 마주하니 편한 이동수단을 고르는게 좋겠더라고요.

 

(공유 서비스 등) 렌트차량은 주차가 역시 어려운 곳이라 가급적 유료주차장 이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택시 혹은 지하철/버스 이용한 도보 이동을 권장합니다.


처음 이 건물을 바라보면, 정말 여기는 사진을 찍고 남길정도로 핫한 포토존이 군데군데 보이더라고요.

문 앞 주변에도 아기자기한 감성 인테리어 연출이 돋보였어요.

작은 아이템 하나 하나에 정성을 쏟은 것 같이 보였죠.

거기에 담벼락이 없는 오픈형 공간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에 발걸음을 이끌어 오는 접점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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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으로 내부를 들여다보겠습니다.

 

 

가게 내부에 들어오니, 곳곳이 화이트톤과 구가옥의 날것 그대로를 보여주면서 은은한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것 같았어요. 그러한 효과는 역시 화이트톤의 컬러가 강하게 포인트를 주고 있는 것이 한 몫을 했습니다.

 

카페 바닥을 내려다보고, 다시 주변을 둘러보면 특이하게도 카운터와 주방(조리공간)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알고보니 주방이 소형 난로 뒷편에 보이는 천 뒤로 보이는 곳에 숨겨져 있더라고요.

카운터는 그 앞에 작은 탁자 테이블에서 계산과 주문을 처리했습니다. 

이 카페의 매력요소는 바로 테라스를 연상하는 바테이블이에요.

햇살이 가득한 이 공간에서 느껴보는 여유로움이 담소를 나누는 찰떡궁합 공간이에요.

이 카페는 신기하게 내부로 더 들어가는 구조인데요.

내부 깊은 공간으로 이동하기 전, 마주하는 곳이 바로 위 사진인데요.

아래 사진은 중간지점에서 바라보는 정문 풍경이에요.

 

 

카운터와 정문이 위치한 중앙을 지나치면, 테라스로 향하는 길목에 이르게 됩니다.

이곳은 동양적인 인테리어로 꾸민 공간인데요, 특이하게도 바닥타일은 어색하지만 단정하지 않아도 나름 규칙적인 모양이 부자연스러운 연출도 크게 모나지 않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테라스를 향해 발걸음을 이동하면, 또 하나의 공간이 펼쳐집니다.

작지만 개방형 공간인데요. 잘 살펴보면 위에 유리창이 지붕역할을 하고 있어요.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운치 있는 경치를 감상하기에는 적합한 것 같아요.

이렇게 다양한 공간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주문했던 커피가 나왔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다시 한 번 공간의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오픈런을 했기에 많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던 공간!

사시사철!! 정말 힐링을 위해서 몰입하는 공간이자 작업 아지트로 삼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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