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162. 네마 카페 북가좌점_(증산역에서 도보 이동)

네마카페는 삼청동에서 한옥 카페로 처음 방문했는데요.
증산역 주변에 또 다른 네마카페가 들어섰다는 것을 듣고 단번에 발걸음을 재촉했어요.
 
사실 증산역 주변에도 동네감성 넘치는 카페가 많은데요.
그러고보면 카페는 단순히 커피와 디저트 먹는 공간 외에도 감성이나 인테리어를 통한 트렌드한 분위기를 조사할 수 있는 현장학습 장소와 비슷한 것 같아요. 마치 감성의 패스트패션과 비슷한 느낌도 있어요.

이번에 찾은 네마카페 북가좌점은 일반 건물을 개조했는데요. 가오픈 기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어떻게 골목에 숨겨진 이 곳을 찾아왔는지 신기하더라고요. 
 
별다른 인테리어 특징이 외관에서 보이지 않지만, 간판의 컬러감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가좌역보다는 증산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도보 이동 혹은 버스타고 이동이 수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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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카페는 2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1층은 당연히 카운터와 음료 및 디저트 제조공간이고요.
일부 좌석도 1인 작업 편의성을 제공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어요.
그곳에는 테이블에 잠시 차 한잔을 하면서 여유를 즐기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서 낭만을 만끽할 수 있어요.
 

 
2층을 소개하기 전에...
1층의 모습을 잠시 소개할게요.
 

회색 빛 감도는 벽면에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이 있어요.
네마카페 일회용 컵 ?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했지만 은근 컵 하나에도 엣지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컬러가 선반의 목재와 어울리고, 형광색 펜으로 강조하는 효과도 있는데요.
가운데 조명의 은은한 반사광이 물체를 돋보이게 도와줍니다.
 
 
 

2층으로 이제 올라가볼까요?
1층에 나오자마자 마주하는 야외 테라스에 테이블의 컬러풀한 배치!
이 느낌이 사람들에게 사진맛집에 어울리는 것 같아요.
 

2층은 내부에 방 2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정말 넓은 공간이에요. 
아래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나전칠기의 가구와 현대식 테이블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네요.
처음에는 낯설게 여겨졌지만, 은근 다시 볼수록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네요.
 
사진에 담을 수 없었지만, 작은 방에는 아늑한 인테리어로 정반대의 느낌을 전달합니다.
2층에는 창가와 문 주변에도 두 팀이 앉을 수 있는 (1팀 기준 : 2명~4명) 테이블이 각각 배치되어 있어요.
 
 

 
가오픈 기간이여도 사람들이 가족/친구 단위로 많이 찾아오더라고요.
더 머무르기에는 한계를 느꼈기에 (노트북 작업차 들렀기에..) 
자리를 정리하고 나오면서 건물 전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다음에는 제대로 내부 구석구석을 사진에 기록해야겠어요.
ㅡ추가 사진ㅡ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동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