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노티드는 여러 매장이 있지만, 안국역에 있는 한옥카페 느낌이 좋았는데요.
이번에 공간을 확장하면서 새롭게 단장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찾아갔습니다.
그러나....처음 시도는 실패했어요.
아무래도 이곳이 인기가 많다보니, 방문시간대를 적절하게 공략해야 겠더라고요.
줄이 너무 많이 서있는 경우도 있고, 내부 들어가는 공간도 착석이 가능한지 예측이 어려웠거든요.
하지만... 안국역을 나와서 길을 가다가
이 반가운 로고...스마일 로고를 보고 있자면 ...
꼭 가봐야지 하는 도전의식이 생겼어요.
다운타우너는 가보고 싶지만, 노티드가 공략이 가능할 것 같아서 목표는 확고하게 정했네요.
카페 노티드 안국점은 외부 인테리어가 독특합니다.
정면와 측면이 스테인리스 재질의 느낌이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바로 전달합니다.
외부 장식이나 문양을 넣지 않고, 오직 타이포가 노티드로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이러한 처리가 간결하면서도 상징적인 브랜드 연상을 도와주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 조명의 힘이 무시 못하는 것도
노티드 안국점의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은한 노을의 시간대가 밀려오는 시기에
자연스럽게 노티드에 비춰지는 조명의 하이라이트 효과가 있습니다.
내부를 들어가는 문에서 주문만 할 수 있을까요?
내부는 사실 조금 좁지 않나 싶었습니다.
테이크아웃 스타일로 만든 것은 아닌가 싶었죠.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하고 들어갔는데요, 반전요소가 있었습니다.
내부에서 또 다른 공간이 펼쳐지는
한옥의 중정 구조와 현대적 인테리어의 만남
내부에서 주문하고 진동벨을 들고 테이블로 가는 길에 마주친 벽이에요.
노티드 역시 타이포 디자인의 매력적인 필체가 돋보입니다.
그 사이사이에 벽돌의 겉면이 드러나 있는 날것 상태의 힙함도 느껴지네요.
그리고 이 주변에는 나무와 옛시대 토기 화분이
은근 분위기를 운치 있는 정원으로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거기에 테이블의 원목 컬러도 회색 톤에서 따뜻한 요소를 채워주는 포인트 매칭입니다.
중정 구조는 한옥카페에서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조금 공간이 더 넓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어니언 안국점만 해도 광활한 건물은 아니더라도
안국역 주변에서 한옥카페로는 넓은 면적을 자랑하니까요.
카페 노티드 하면 떠오르는 것은 역시 도넛인데요.
힙하다고 알려진 트렌드 브랜드의 대명사로 언급되는데요.
노티드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매듭' 이라는 의미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구심점이라고 하는데요.
'도넛' 이 스마일 로고에서 연결할 수 있는 디저트의 행복과 맛있는 간식을 상징합니다.
맛있는 도넛을 2가지 종류로 선택해서 먹었는데요.
심하게 달달한 맛이 아니여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너무 단맛이 강하면, 나중에 먹는 것 자체가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리하여...
카페 노티드 안국점 이곳 저곳을 둘러봤는데요.
아쉽게도 내부 공간을 더 자세히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도넛과
전체적인 공간 분위기를 사진으로 몇 장이라도
담아낼 수 있었으니 만족합니다.
다음에는 종각에 있다는 노티드 매장을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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