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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172. 때가이르매_루프탑 (숙대입구역 카페)

독특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2. 11. 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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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입구역에서 발견한 아지트 같은 공간이 있어요.
'때가이르매' 카페인데요. 뭔가 느낌이 소설 속 한 문장을 보는 것 같았어요.
가게 상호명이 독특한 느낌을 전달하더라고요.

숙대입구 3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온오프앤커피 가기 바로 전!
건물에서 멈추고 들어가야해요.

막상...1층에 없고, 간판이 건물 외벽에 설치된 것도 없다보니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1층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드디어 카페를 연상하는 인테리어 요소가 보입니다.
마치 레스토랑을 연상하는 느낌도 나오죠?

무엇보다 와인도 판매할 것 같은 그로서리 이미지도 연상됩니다.


루프탑이 있는 카페에서 만나는 조각상 아트 스페이스


루프탑이 있는 카페는 어떤 공간일까요?
사실 숙대입구역에는 이색적인 테마를 뽐내는 공간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거리 작은 골목에서도 다양한 감성충전을 하고 갈 수 있죠.

루프탑이 장점이라고 생각한 이 곳!
매력이 또 있더라고요.

복도의 통로에서도 느껴지는 인테리어 감성이
햇살과 유리창의 작은 틈에서 느껴지는 오로라 매력이 있는데요.

진짜 매력요소는 바로 카운터가 있는 공간이었어요.
문을 들어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아트 갤러리를 연상하는 조각상이에요.

전등 하나에도 심플한 현대적 디자인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 건물의 창문을 그대로 살려서 내부 벽면 재질을 컬러로 물들인 것도 좋았어요.

MZ세대의 힙한 느낌, 센치하면서도 심플함을 은근 포인트 요소로 활용합니다.
더 좋은 것은 밝은 햇살이 비추는 창가 자리에요.
바로 건물 주변으로 보이는 거리뷰가 아늑하고 포근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어요.

루프탑에서 누리는 도심 속 여유, 서울N타워 경치뷰!


드디어 루프탑을 향해 올라갔는데요.
오....벽면의 재질을 살린 통로 디자인이 카운터가 있던 공간과 다른 느낌이에요.
이전에는 갤러리 느낌이었다면, 루프탑 근처는 야외 공원을 옮겨 놓은 테라스를 연상합니다.

역시 밝은 햇살이 시원한 유리창 너머로 내부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포인트에요.
그리고 중간에 배치되어 있는 작은 소품마저도 카페 이름처럼 '때가 이르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머무르는 감정도 변화를 맞이합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여유를 장식하는 책갈피처럼, 생각의 쉼표를 제공합니다.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었어요.

단순히 루프탑 테라스로 향하는 길목이 아닌...
또 하나 쉬어 가는 공간으로 인원 수에 따라 머무르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전등의 배치도 마치 햇살에 비추는 풍등을 연상합니다.
노을이 지는 저녁에는 떠오르는 달의 형상을 하는 것 같아요.




드디어 루프탑에 도착했습니다.
맑은 하늘과 푸르른 컬러감이 도심 속에서 누리는 여유를 만끽합니다.

여기에도 테이블이 있다보니
날씨가 따뜻하고, 바람이 적당히 부는 시간에는
대화를 나누고 커피 마시기에 딱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
제일 좋았던 뷰!!

서울N타워가 보이는 풍경이에요.
사진에 담아보니 생각보다 작게 나왔는데요.

현장에서 바로 보이는 서울N타워는
사진보다 더 크게 보이면서도
은근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N타워도 가봤지만,
이렇게 탁트인 하늘뷰로 볼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없었기에 더 신선한 분위기로 받아들여졌어요.

이곳저곳을 사진에 담아보니
다음에는 숙대입구역도 조금씩 둘러보면
재미있는 공간매력을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꼭 방문하면, 루프탑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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