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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173. 강릉역에서 찾기 쉬운 카페, '알뜨' (기차대기 시간 활용)

독특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2. 11. 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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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카페는 '알뜨' 에요. 

사실 이 카페를 들렀던 이유는 정동진역에서 서울로 가기전에 기차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보니 '강릉역' 을 경유해야 겠더라고요. 그리하여 급하게 강릉역 가는 차를 예약했습니다. 

 

예약하고 달려오는 시간은 잠시나마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그냥 해변에서 보는 바다의 뷰와 기차 창 너머에서 바라보는 뷰는 다른 것 같았어요.

오히려 기차에서 바라보는 뷰가 마치 영화, 드라마에서 보는 감성이 느껴지더라고요.

 

강릉역에 도착하니 노을이 지는 시간대였어요.

서울로 가기 위해서 시간을 보는 중에 청량리역이 그나마 여유롭더라고요.

 

*사실 정동진,강릉, 동해 기차 당일치기에는 청량리역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더라고요.

 서울역,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것은 왠만하면 매진이 수두룩해서 시간을 적절하게 고려하지 못했어요.

 그러나 생각보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것은 두 개 역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예약할 수 있었어요.

 

강릉역 내부에 투썸플레이스가 2층에 넓게 자리를 잡고 있지만요.

공기가 답답하고 사람들이 많다보니 여유로운 공간이 있는 카페를 찾고 싶었어요.

 

그래서 밖을 나오는 순간

강릉역 원형 외벽을 감싸는 햇살의 그윽한 매력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카페를 찾기 위해 걸어가다가 발견한 강릉 소개 !

왜 강릉인지 저도 궁금했는데요.

 

강릉 ? 

예맥족 (한반도 북부와 만주에 살던 집단) 이 옥저와 동예의 흔적이 강원도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구려가 남하하면서 이일대에 세력이 합치면서 '하슬라' 지칭이 되었습니다. 신리 영역에 들어서고, 고려에 이르러 통합되면서 강릉 이름으로 불리었네요.

 

강릉 유래를 살펴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눈에 들어온 카페가 있었어요.

HALTE ? 뭐라고 읽을지 고민하다가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알뜨' 라고 읽네요.

 

프랑스어로 '알뜨'가 휴식 / 정지를 의미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노을지는 햇살에 비추어진 알뜨 건물의 느낌은 

정말 쉬어가는 이미지를 연상합니다.

 

 


드디어 알뜨에 입장했습니다.

1층 주문받고, 착석 공간 

2층 창가뷰 자리와 모임 동반 고객 착석 공간 

 

이렇게 공간을 활용하는데요, 저는 창가뷰를 바라보기 위해서 2층으로 향했어요.

 

2층을 향해 올라가는 계단에서 

바로 마주하는 창가 첫 번째 뷰!

 

음...혼자 오면 조금 부담스럽겠지만

진짜 편안하게 앉아서 쉬기에는 좋아요.

 

그러나...도로의 차량, 강릉역 건물이 바로 보이는 

창가를 찾아갔어요. 

주문한 커피 나오기 전에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이리저리 자리를 이동하면서 어디가 제일 명당일지 고민했어요.

 

음...결국...제가 자리잡은 자리는

여기에요.

 

 

사실 급하게 휴대폰,노트북 충전도 번갈아가면서 해야했기에..

콘센트 자리가 있는 자리를 집중적으로 탐색했어요.

 

충분히 휴식도 취하고, 배터리 충전도 80% 정도 찼을 시기에

기차 시간을 확인하고 바로 역을 향해 걸어갔어요.

 

걸어가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요.

그래서...역으로 들어가기 전에

밤 빛이 감도는 강릉역 건물을 사진에 담았어요.

 

다음에는 조금 여유롭게 강릉을 둘러봐야겠어요.

생각보다 해변가 외에도 구석 구석 새로 오픈한 카페가 있는데요.

여기만 집중적으로 가도 하루여정이 후회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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