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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188. 맥코이 신사 McCOY'S COFFEE 압구정역 카페

따뜻한 카페

by 카페 탐험가 2022. 12. 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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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코이 커피는 연남동에서 구움과자와 오두막 감성에 빠져서 찾았던 곳인데요. 

압구정역에서 찾을 수 있다는 인스타그램 소식을 접하고 바로 지도를 펼쳤습니다.

물론 지하철 앱을 열고 소요시간을 파악하고 움직였어요.

 

연남동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역시 크기죠.

연남동은 확실히 작은 오두막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압구정역에 있는 맥코이 신사는 조금 더 넓은 평원에 위치한 산장 같았어요.

 


조금이라도 산장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나무와 조화로운 건물 목조 외부를 조명했어요.

날씨가 추웠지만 멋진 장면을 담아보고자 노력했어요.

 

사진에 담아보고 다시 찾아보니...

노을이 지는 시간대나 저녁 분위기를 연출하면 더 아늑하고 포근함을 전달할 것 같았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내부를 둘러봤어요.

바닥과 벽면이 나무의 느낌이 온화한 조명 컬러로 

추운 날씨에 방문해도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창가는 조금 추운감이 있지만요.

확실히 앞서 이야기했던 시간대...

저녁을 공략해야 운치 있는 분위기에서 

맥코이 라떼 마시면서 책을 읽거나 생각을 정리하는 메모 등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이야기한 이유가 바로 이 사진에서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가 가득해요.

무엇보다도 정문 근처 나무와 대조되는 느낌이 있어서 시각적인 자극이 있어요.

그것은 분위기를 느끼는 감각의 전환을 맞이하는 새로운 교류인 것 같아요.

 

공간을 찾는 이유가 바로 이런 새로운 감정의 분위기를 느끼는게 아닐까 싶어요.

조명도 샹들리에 비슷한 촛불 스타일의 인테리어 요소도 흥미로웠어요.

 

그리고...사실 여기 강아지 친구도 있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점심 시간 방문해서인지..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역시 산장의 느낌을 살리는 이 인테리어 아이템!

뭔가 사냥터에서 궂은 날씨에 따뜻한 공간을 찾아 온 나그네들의 보금자리 같아요.

 

 


 

 

제가 선택한 메뉴는 맥코이 커피!!

플랫화이트 (에스프레소 미세한 입자의 스팀 밀크를 혼합한 커피로, 카푸치노나 카페라테에 비해 맛이 부드럽고 커피향이 진한 맛) 느낌이 살아 있는 메뉴에요. 

비쥬얼도 좋았는데요.

서서히 번지는 샷의 느낌이 마시면서도 그윽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창가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원두막 나무 선반의 느낌도 좋았고요.

 

 

다음에는 귀여운 강아지..

이름이 양파? 라고 불리우는 그 친구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매장을 나왔습니다.

 

아쉬움에 다시 사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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