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208. 페인트커피바 성북_한성대입구 카페

을지로에서 발견한 페인트커피바!

알고보니 성북동에도 있었어요. 이곳이 본점 역할이더라고요.

이 매장을 알기 전까지는 중구 을지로에 있는 곳이 본점인지 알았어요.

 

지도검색을 해보니 상호명이 비슷한데 을지로,성북 2곳이 나와서 궁금했거든요.

호기심에 이끌려 지하철을 타고 한성대입구역으로 달려갔습니다.

 

역시 카페의 정면 사진은 햇살이 이렇게 비추는 반사광 연출이 너무 좋아요.

따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 연출, 이국적인 간판과 원목 스타일에서 일본 감성카페를 떠올려보네요.

 

완벽한 정면에서 바라보는 각도에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요.

아쉽게도 지나가는 차량, 사람들을 피해서 찍으려다보니 측면을 공략했어요.

 

가는 길은 멀지 않아요.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나폴레옹 과자점을 지나면 바로 나와요.

 

그러고보니 여기에 한양도성 성곽 산책코스도 있네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그곳도 찍고 돌아다니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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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당황했던 것이 바로....

카운터에서 메뉴 주문 후, 착석 공간을 알아보려고 둘러봐도...

창가자리 외에는 보이지 않았어요.

 

알고보니 바로 이 선반 진열장 뒤에 

자리가 넓게 펼쳐져 있었어요.

 

문이 어디일까요?

궁금하시죠...

 

자세히 둘러보면요, 유독 문 모양을 비슷하게 본뜬 진열장이 보이죠.

컵 모양이 톡 튀어 나와있는데요, 그곳의 손잡이를 밀면 새로운 공간을 마주합니다.

이렇게 전혀 다른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내부에는 화장실 가는 입구, 왠지 모르게 저녁에는 와인/샴페인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하는 Bar 테이블도 보였어요.

주변에 푸른 식물 조경이 은근 사람들에게 커피와 디저트 외에도 힐링 장소로 인기만점이겠어요.

 

더 놀라운 것은 

뒤로 보이는 창가뷰 주변으로도 착석 테이블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다는거에요.

을지로도 좋았지만, 공간이 성북동과 비교하면 살짝 아쉬움이 있네요.

 

그래도!!!!

해당 지역의 공간 특성을 잘 활용한 인테리어라

아쉬움도 금새 사라지네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독서하는 분들...회의하는 소모임 참여자 등

다양한 목적을 갖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담아보고자 했는데요.

 

이동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으니..

인상 깊은 위치로 이동해서 사진에 담았어요.

 

창가에는 정말 새로운 공간....

자세히 들여다보니 느낌이 을지로에서 볼 수 있었던 장소와 오버랩되는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을지로점에는 중정 구조에서 보이는 마당 뷰가 좋았는데요.

 

성북동에도 비슷한 매칭 포인트가 있네요.

무엇보다 눈이 내려서 조금 쌓인 모습도 좋았고...

소복소복 내리는 하얀 눈을 마주하는 장면도 연상하면 낭만 그 자체에요.

햇살이 내리쬐는 모습도 은근 사진 컬러감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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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뷰를 감상하고, 문 근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어요.

벽면에는 메뉴 소개하는 이미지 포스터,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있는 이미지도 가득했어요.

스냅사진처럼 꾸며진 것이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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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초점을 맞추고,

벽면을 배경삼아 사진에 담아보면 은근 힙한 감성이 느껴져요.

 

 

 

마지막 사진은 . . .  메뉴를 담아본 사진이 부착되어 있는 벽면이에요.

 

벽면 콘크리트 재질과 원목의 컬러감이 조화를 이루네요.

테이프 컬러감도 원목재질과 비슷한 느낌이라서, 포인트를 강조하네요.

 

 

다음에는 조금 날씨 화창한 시간을 공략해서

멋진 뷰를 담아봐야겠어요.